스타2 접을라요

진짜 말도 안되는 밸런스때문에 참다참다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만 둡니다.

 

원래 자날유저인데, 한땐 스타2가 좋아 하루 20겜 이상은 무조건 했을 정도였고,

 

그러다 군대에 가서 휴가나와도 틈틈히하고 군대에서 군단의심장 동영상 트레일러 다 찾아보고

 

저그유저인 저로써는 무척이나 기대도 했습니다.

 

근데 올라오는 동영상과 유닛소개들을 보면 군단의심장이란 이름이 무색할정도로 저그가 바뀐건 없어보였고

 

테란과 프로토스가 달라진게 더 많아보여서 조금은 의아했지만 그래도 블리자드니까, 블리자드니까, 라는 마음으로 스타2를 가끔씩이나 생각하며 근 2년간은 개고생하며 전역을 하였지만.

 

친구들과 같이살며 피시방에 가서 무조건 스타2를 켜고 현란히 플레이를 했습니다.

 

자날시절 별마 상위권까지 가던내가, 국내랭킹 17위까지 찍었던 내가.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자날시절에 그토록 싫어하고 미치도록 하기싫었던 저저전 승률은 80%지만

 

테란전 토스전 승률은 30~40%네요. 원래 자날시절엔 거꾸로였죠.

 

참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던 스타2란 게임을 망쳐버렸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gsl이고 gstl이고 잘 보지않지만 결코 밸런스가 맞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자날시절에도 징징대기도 많이 해댔지만 그때는 프로게이머 경기를 보며 이렇게 해봐야지, 해봐야지,

 

란 생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군심에서는 답이없네요. 테란전 해병 불곰 지뢰 조합은 저그가 고테크유닛 여러종류를 뽑아야 승부를 볼수있다는 점부터 에러가 아닌가 싶네요, 테란은 로우테크 유닛만으로 경기를하고 저그는 계속 체제변환을 염두하면서 게임을 해야한다는점.

 

자날시절 테란전 주 병력조합이었던 뮤링링, 현제 군심에서도 그대로지요?

반면 테란은 자날에서 해탱의료선 조합에서 고테크유닛에 맞춰 병력조합을 바꾸는 그런식 이었습니다.

 

반면 군심에서는 저그가 어떤 조합을 하든 자신할거하다가 무군뜨면 바이킹뽑으면 그만이라고밖에 생각이안들어요.

거다가 자날시절에도 뮤탈이 사기다 라는 느낌보단 의료선 견제와 탱크화력을 최소화시킬수있는 용도로 쓰는거라 생각했는데 군심에선 이건뭐 ㅎ,

 

의료선견제가 극대화되는 부스터가 생겼습니다. 이로인해 좀더 스피디적인 테란 의료선견제가 가능해져서 뮤탈이 테란전에서 너프된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 다음으로 가장 문제인 지뢰.

 

이 지뢰는 스타1 스파이더마인 컨셉을 가지고 나온것같은데 왜 공중유닛을 공격을 하는지.

솔직히 다이겼다 하는 경기도 지뢰 밟아서 뮤탈 네줄 폭사하고 진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값싼 가격으로 소수의 숫자만으로 위축되게 만들고 시즈탱크보다 더한 위압감으로 자리를 잡아주시면 저그는 밀수있는 상황도 한번 무를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뢰는 분명 고쳐져야 한다고 봅니다. 본진에 미사일포탑 뿐아니라 지뢰도 같이 방어를 하여 뮤탈견제도 자날에 비해 폭이 좁아졌지요. 이것도 너프라고 볼수있는 겁니다.

 

솔직히말해 저그는 자날때와 플레이가 별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마치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것만 같은 느낌이더군요.

자 그럼, 군심에서 추가된 저그유닛.

살모사는 테란전에서 잘 쓰지읺으니 패스하고, 그나마 좋다 사기였다 라고 불리던 진균은 너프되었고.

히드라속업은 없어도 테란전에 누를 일도 없겠지요.

(물론 저도 테란전 바드라를 엄청나게 시도해봤지만 어느정도 아시는분들은 말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바뀐게 있나요. 그 울트라 버프됬다는거는 체감으로 느껴지지도않고 불곰앞에서 엉기적 대다가 죽는건 똑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테란전은 자날때와 해법이 다를바가없는데 테란이 추가된것이 많고 좋아진게 많아서 저그가 자날시절만큼 아니 자날시절에 비하면 정말 엄청나게 어려워졋습니다. 한 경기를 해도 장기전 하다오면 땀이 날 지경이에요.

 

프로토스전도 솔직히 할말은 많다만 그냥 여기서 글 줄일게요.

 

솔직히 징징대는거인거 아는데 나쁜마음으로 징징대네 저그는 답이없어요. 이런말만 하지마시고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게임판을 보시고 밸런스가 정말 정녕 너무나 문제가 있다는거 이해해주세요

 

전 지뢰가 너프되거나 조금 양상이 달라진다거나, 어떤 슈퍼 저그플레이어가 답안을 내줬을때 다시 하던가 해야겟습니다. 모두 수고하십쇼 

ㅂㅂ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687682&search=3&search_pos=&q=

DK : 황밸입니다.

자날 테저전 주력이 뮤링링이었던건 2011년까지 얘기고 그 이후론 감링링으로 변함. 뮤링링은 1년 반 가까이 맥이 끊겨 있다가 다시 부활한것에 불과.

그리고 뮤탈 상향된건 안 보이시나...
또한 부료선 때문에 지금 테프전 마의 25분 운운하는 테란약세가 많이 해결됨

2년전에 군대갔으면 그때 뮤링링이 주력일 땐데 죄송하지만 2012년 시작하고부터는 뮤링은 거의 안 쓰였음

지금은 마인해불이 힘들다해도 결국엔 손가락쌈인대

까놓고 말해 테저전 빼놓고는 볼만한데.

오히려 자날 후반기가 삼종족전 전부 다 문제였지

감염충이 너프되서 부활한거아닌가요. 그리고 뮤탈이 상향된건 첨알았네요. 진짜로

징징

군심은 걍 캠페인만 군심이고 멀티는 자날의 확장팩같은 느낌.
밸런스가 달라져야한다는게 아니고
자날에서의 문제가 있었던 게임양상을 바꾸길 기대했지만..휴..

자날 후기에는 감링 이후 무감타나 울감링링이 대세였죠... 뮤링링은 상대가 지뢰가 없던 해탱의 시절이였더라도 리스크가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라 잘 사용을 안했음..

뭔 소리에요;;

2011년 중후반기 까지야 테란전에서 뮤링링이 핵심이었지

여왕 상향된 이후쯤 부터는 그냥 저그가 편히 먹기가 쉬워져서

뮤링링이 거의 반 사장되고 감링링->이후 무감타가 정석이 된건데;

님이야 2년동안 갔다오셔서 뮤링링밖에 안 보이겠지만

뮤링링은 거진 1년 반동안 사장되었다가 최근에서야 부활한거

그리고 부료선이 없으면 테프전은 다시 자날 세기말로 돌아갑니다.

한타 지면 의료선 모조리 조공하고 25분 넘기면 테란이 거의 못이기는 게임이요

자날시절 별마 상위권까지 가던내가, 국내랭킹 17위까지 찍었던 내가.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자날시절 별마 상위권까지 가던내가, 국내랭킹 17위까지 찍었던 내가.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자날시절 별마 상위권까지 가던내가, 국내랭킹 17위까지 찍었던 내가.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자날시절 별마 상위권까지 가던내가, 국내랭킹 17위까지 찍었던 내가.
다이아조차 벗어나지못하는 이런 존재가 되버렸습니다.

지금 군심에서 딱히 문제되는건 테저전말곤 없습니다.

테테야 바이오닉 메카 싸움 활발하고

저저도 링링->바드라에서 중간에 뮤링이나 극후반 군숙 선택지가 추가되고

프프는 진짜 자날 프프에 비하면 상전벽핸데.

과거의 영광 ㄷㄷ;

그리고 2년동안 제대로 못하셔서 내려간거...지 밸런스 탓은 아닌데.

참고로 마스터 비율이 군심와서 줄었을걸요?

염충이가 너프되서 부활한게 아니고 부료선 때문에 부활한건데;

저저전을 자꾸 이겨서 엘이 올라가잖아

애정이 있어서 한 종족 오래 파는 것도 좋게 생각합니다만, 이런 거라면 차라리 다른 종족을 같이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암 그렇죠 군대갔다가와서 계급떨어지면 내탓이아니라 밸런스탓이죠ㅋㅋㅋㅋㅋㅋ
국내 17위였던 나으 실력이 잘못된게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