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PACA | ||
---|---|---|---|
작성일 | 2013-09-05 23:13:07 KST | 조회 | 285 |
제목 |
시간증폭/차원관문이란 개념 도입부터가 비극이라 할 수 있는데
|
1. 시간증폭
본디 시간증폭이란 특정 유닛/업글의 빌드타임을 짧게함으로써 토스 빌드에 유연함을 부연하는 개념이었는데+초간지 프로토스님께서 시간을 조종한다는 킹왕짱 설정까지
이러면 다른 종족이 초반러쉬를 못막습니다.
그래서??
기본유닛 빌드타임을 늘립니다.
...
즉, 시간증폭을 "써야" 상대 병력을 간신히 맞춰갈 수 있음.
2. 차원관문
역시 공간을 뛰어넘는 프로토스의 간지나는 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더 문제입니다.
일단 충원시간을 제로로 만듭니다. 게임을 노잼으로 만드는 문제가 첫번째.
둘째로 수정탑만 꽂으면 그자리에서 슝슝 나오는 언밸탓에 유닛스펙을 칼질합니다.
토스는 차원관문 같은 우수한 체계를 가지고도 기본유닛 싸움(바링, 해불)으로 가면 발립니다. 로공이든 우관이든 황혼의회든 하이테크 붙잡고 늘어져야 겨우 싸울만합니다.
이렇게 범용성이 있어야할 기본유닛들의 스펙을 칼질하니 하이테크 유닛의 외줄타기에 의존하게 됩니다.
근데 이 하이테크 유닛이 프로토스의 우월한 과학기술력과 미학능력을 뽐내는데 집중하다보니, 게임내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용도가 한정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사기적이지만 대처가 나오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겁니다.
테란이랑 비교해보세요.
의료선 하나로 동시다섯군데를 타격해 멀티에 피해를 줄지,
다수로 힘을 모아 상대본진에 폭탄드랍을 할지
정면 싸움에 힘을 실어줄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죠.
근데 토스 암흑기사형을 보세요.
디텍터가 없는 상황에서 들어오면 무시무시합니다.
근데 디텍터 뜨고 최소한의 방어시설이 갖춰지면 힘을 잃죠.
정면싸움에 투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극히 프로토스적인 유닛이죠.
개별 상황엔 뛰어나지만 틀에서 어긋나면 망하는 종족.
그래서 프로토스는 열등한 종족입니다.
한줄요약: 초과학적인 시스템을 집어넣다보니 유닛 스펙을 손대게 됨.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