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수정맵 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테란>
지뢰 : 방사피해 40->30(방어력적용)
화염기갑병 : 이속 2.25->2.5
전차 : 이속 2.25->2.5 전차모드 15(+10)->20(+10)공성모드 35(+15)->40(+20)
토르 : 이속 1.875->2.25 체력 400->450 고충격탄두모드 공격력 30->40
전투 순양함 : 이속 1.875->2.25 체력 550->600 사거리 6->7
              공대공 데미지 6->8(지상과 동일) 생산시간 90->60

<저그>
식충 : 체력 65->60 방어력0->2
울트라 : 생체추뎀+10
무리군주 : 이속 1.4062->1.875

<프로토스>
폭풍함 : 공격력 공중 30(+50)->40(+20) 지상 30->40  보급품 4->5
우주모함 : 이속 1.875->2.25 요격기 40/40->60/60
          방어력 2->3 사거리 8->9 소환시간 120->90
모선 : 이속 1.4062->1.875

 

어제 맹독충 원심고리업 후 이속 증가 의견이 많았는데 초보~중수 단계에서

맹독충이 바이오닉 다 쓸어버리는 상황이 나올거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일단 테저전에서 주로나오는 뮤링링vs해불선뢰 싸움에서 맹독충 4기씩만 아껴서

군숙을 한기씩 추가해 식충으로 정면을 버텨주고 뮤링이 빈집을 털거나 드랍병력을 막는

구도를 생각해봤습니다

식충의 경우 아머는 올렸지만 체력을 내렸기때문에 공업거신에게는 무조건 2방입니다

폭풍함의 경우 일반 데미지를 올렸기때문에 보급품을 1늘렸습니다

 

다른 의견이나 아이디어 있으신분은 댓글로 의견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제 목적이 현재 밸런스가 맞다안맞다를 떠나서 테란의 경우 바이오닉위주의 경기흐름에서

메카나 스카이로 전환하거나 메카출발같은 선택지를 통해 게임의 다양화를 주려고 한것이니

그쪽에 초점을 두시고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저번에도 한번 집어드렸지만 폭풍함은 이렇게 되면 프프전이 심각해집니다.

"공허로 거신 카운터 칠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하셧는데
그게 됐으면 자날떄부터 사랑의 작대기 같은 싸움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폭풍함을 거신조합으로 교전으로 상대하려면, 점멸업을 하고 추적자 비율을 올린뒤
거신으로 최대한 상대 지상유닛을 소모시켜서 싸움을 질질 오래 끄는겁니다.
그러면서 추적자와 집정관을 추가 소환해서 폭풍함을 제거하는거죠.
근데 이게 실제 경기에서 나오기 힘든 이유가 (프로게이머들은 거신을 폭풍함으로
카운터 당하면 맞폭풍함을 가죠. 이렇게 안합니다.) 거신이 폭풍함에 순식간에 녹아서 그래요.
"거신으로 최대한 상대 지상유닛을 소모시켜서..." 이 부분이 불가능하단 이야기죠.

근데 공허포격기면 어떻게 될까요.
이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공허가 거신을 녹이기 전에, 거신이 지상을 쓸어버릴수가 있어요.
그리고 공허는 추가 추적자와 집정관에 다 녹아 터지는겁니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683011&search=3&search_pos=&q=

이건 저번에 제가 "커스텀 패치, 최악의 수" 라고 올린 글입니다.

ㄴ 글쓴분은 그냥 게임 양상 변화를 목적으로 밸런스 수정하시는거 같습니다.

그 글 봤는데요 5대에서 6대로 늘었을 뿐입니다 저도 글썼지만 폭풍함때문에 다른 종족이
공중 거대 유닛을 감히 뽑지도 못합니다 프프전에서도 작대기 싸움이 재미없는건 맞는데
왠만해서는 폭풍함 무서워서 애초에 로봇공학 지원소 올리지도 않아요
그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예를들면꿍디꿍디 // 저도 "재미없는" 양상은 변화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이오닉 vs 뮤링링은 밸런스는 깨졌을지 몰라도 재미있거든요?
모든 종족전중에서 제일 쪼이고 박진감 넘치는 종족전이 저테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그대로 재밌게 유지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게 키 라고 생각하거든요.

프프전은 현재 자날 출시 이래 가장 재미있는 양상입니다.
이걸 괜히 깨뜨릴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게 제 말의 핵심입니다.

테란이 메카를 못가는 가장 큰 이유가 폭풍함과 군숙인데 이 둘이 바뀌어야
테란이 메카를 쓸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을 바꾸지 말라하시면 평생 바이오나 봐야죠

NeoToss // "폭풍함이 무서워서 애초에 지원소도 안올린다" 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폭풍함이 갖춰지기 쉬운 유닛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폭풍함을 상대가 거신도 없는데 섣불리 가면 지상 DPS가 쓰레기나 마찬가지라서
교전을 절대 이길수 없는 양날의 검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에 거신을 맞는 상황에 맞는 타이밍에 뽑아낼 수 있다는거죠.

최근 프프전도 대체로 그렇지 않습니까? 거신을 선택하는 선수들 분명히 많습니다.
예전 사랑의 작대기 싸움처럼 2로보틱스 거신이 아닌 1로보틱스 거신 말이예요.

NeoToss // 테란이 메카를 못가는 이유로 폭풍함을 드셧는데 그 이유를 알고싶네요.

폭풍함 거대 추뎀은 지상에 효과를 안주거든요?;

메카닉을 안 써 보셧거나 메카닉이 별로 안나오는 체제다보니 이해도가 높진 않으신것같은데

프테전에서 메카닉 썼는데 폭풍함 나오면 지뢰 뿜어버리면 폭풍함 아무것도 못하는
호구 쓰레기가 되버립니다. 정명훈 vs 이영호 네오플레닛 S 경기에서
지뢰로 전투순양함을 쓸어버리던거 기억 나시나요? 바로 그 그림이 된단겁니다.

프테전 메카닉이 안나오는 이유는 폭풍함이 아니라 고위기사와 회전력, 기동성 떄문이죠.

ㄴ 지상에는 효과를 안주지만 사거리가 15다보니 짤짤이 무시 못하죠

예를들면꿍디꿍디 // 그게 그냥 말로 하는건 쉽죠. 그렇게 될거같지만 안된단겁니다.

메카닉을 깨부수는건 점추, 차붕, 고기, 멸자 이런 애들이지,
폭풍함이 아닙니다.

NeoToss // 평생 바이오닉만 봐야한다는 소리를 하셧는데

사실 스타1도 마찬가지였어요.
스타1은 무슨 체제가 한달마다 바뀌고, 선수마다 다르고 그랬나요?
절대 안그렇거든요.

체제는 똑같은데 선수마다 내재된 스타일이 다른거였죠.
똑같은 체제는 나오지만 변수가 다르기에 재미있던겁니다.


메카닉이 경기하기에/경기를 관람하기에 재미있는 체제라는걸
실험해보지도, 표본이 많지도 않은데 확신하실 수 있나요?

이 변화가 최선인지도 생각해봐야한단겁니다.

그 유닛이 안쓰인다고 단순히 그유닛의 스펙을 상향하는건 좋지 못한 밸런싱입니다
울트라 생체공격력이 45면 공업효율이 5가되야될텐데 해병은 한방에 썰리네요
울트라 지금도 셉니다 단지 뜨기가 힘들어서 그렇죠 근데 울트라를 상향시키다니요
울트라가 뜰 상황을 만들어줘야 맞는거겠죠
전순과 우모도 단순히 스펙상향하고 이속올리는건 좋지못하게 느껴지네요
애초에 설정이 느리고 힘센유닛들인데 개성말살이죠
전순 생산속도가 밴쉬랑 같네요
글쓴분이 제작자가 의도한 유닛의 쓰임새와 공격력이 변화될때 게임양상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저테전이 재밌다고 하시는거보니까 저랑 생각이 다르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테란유저가 아니라서 메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는데
메카 쓰기 힘든게 군숙과 폭풍함때문이다라는 내용은 테란유저들한테 들은 내용이라
뭐라 더 드릴말씀이 없네요

지뢰 데미지는 공업영향을 안받기 때문에 스킬데미로 방어력 무시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일반공격으로 바꾸셨으면 공업도 받아야겠네요

공업효율은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뜰상황을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가
바이오닉을 재설계하지않는 이상 불가능 합니다
전순 생산시간 줄인것도 그 자원 인구수가 생산도중엔 묶이기 때문에
줄인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NeoToss // 메카 쓰기 힘든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스타1 메카닉과 달리 스타2 메카닉은 라인 긋기 싸움을 하기 힘듭니다.
라인 그으면 상대는 캐리어를 뽑지만, 그 캐리어를 메카닉으로 충분히 응수가 가능했거든요?
하지만 스타2에서 상대가 메카닉으로 라인긋도 룰루랄라 하면 저그나 토스는
응수 가능한 유닛을 뽑는게 아니라 그냥 아예 궁극적인 조합을 갖춰버립니다.

그렇기에 스타2 메카닉은 타이밍으로 한방 꽝! 하는 체제로 변질됬죠.
그렇다면 타이밍 한방 꽝! 이 제일 취약한게 뭘까요?
바로 "전진을 방해하는 요소" 들 입니다.

예를 들자면 차원분광기나 고위기사죠.
다른 예를 들자면 군단 숙주구요.

집을 떠나면 차원분광기가 집을 초토화 시킬것이며, 전진하면서 계속 폭풍 샤워를 버텨야해요.
군단숙주는 계속 끊김없이 유닛이 뿜어지는데 메카닉은 일단 전진하면 충원에 한계가 있죠.

그렇기때문에 메카닉 쓰기가 어려운겁니다.


그렇다면 NeoToss 님이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폭풍함이 저런 부류의 메카닉 카운터 유닛과 성질이 비슷한가요?

네오토스님의 추신 중 이게 가장 눈에 띄네요.

"다른 의견이나 아이디어 있으신분은 댓글로 의견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그런데 맹독 이속 증가 기각
폭풍함 변형 반대 기각
이런 의견을 제시하면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안그러니 걱정 말라 하시잖아요?

이게 "그래요 네오토스님 DK보다 잘난 밸런서십니다!" 라는 말을 듣고싶으신건지,
정말 밸런스를 맞춰보려는 노력의 글인지 저는 분간이 잘 안가요.

전차 중장갑 공격력이 50에서 60되도 대부분 원거리유닛은 똑같이 2방 아니면 3방이네요
그리고 전차 화력은 막강합니다 안쓰이는 이유는 기동성때문에 휘둘리는건데
단순히 전차를 상향해버리면 테란의 타이밍러쉬만 막강해질뿐이지 교전빈도수랑 견제필요성은
줄어들어서 게임양상이 단순해지고 재미없어집니다
차라리 뮤탈과 불멸자를 너프시키던지 광전사 카운터를 좀 더 하기쉽게 해주는게
전차를 좀 더 볼수있는 좋은 방향인거 같네요

이 유닛을 이렇게 고치면 게임양상이 어떻게 바뀔까는 생각해보셨으면 함
단순히 안쓰인다고 무턱대고 스펙상향하는건 좋지 못한거 같네요

조금만 바꿔도 확달라지는데 안쓰인다고 전순스펙을 저렇게나 올리면
쓰레기 >> 개씹사기됩니다

제가 이 작업을 밸런스를 DK보다 더 잘맞추겠다가 아니라
게임양상 다변화를 꾀하고자 시작한겁니다
솔직히 테저전에서 메카랑 전순은 답없잖아요
그러니 테란은 바이오에 매달릴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뮤링링vs바이오닉 컨트롤 싸움만 보고 있는 거죠
제가 님 의견 묵살하는게 아니라 님은 현재 밸런스에 만족하고 있고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생각이 다르니 같은 결론에 도달할수가 없죠

아직 밸런스 다 맞춘것도 아니구요 세부조정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전순이 너무 세다고 판단되면 늘린수치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멸자 너프는 프프전이나 프저전도 있어서 좀 조심스럽네요

전순과 우모는 이속과 생산시간만 버프하고 나머지 롤백하겠습니다

어차피 래더에 영향있는 맵도 아니니 그냥 막 변화시켜봐도 될 것 같은데

ㄴ 광추 상향하고 거신 너프하고 바이오 너프하고 메카 버프하고 막 이래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초반 게임양상은 건드리지 않는 대신 테란이 바이오닉에만 매달리지 않고 선택지를 주고
그에 따른 게임양상이 달라지는 구도를 그려보려고 했습니다

이게 뭐야 이 님들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