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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3 21:15:52 KST | 조회 |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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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벌레 컨셉 변화는 신의 한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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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그의 컨셉과도 잘 맞습니다(빠른 확장, 빠른 변화, 기동성)
저그는 부화장에서 유닛을 생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화장의 갯수가 스2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량 생산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통상 부화장을 자원이 없는 곳에 짓기 꺼려하기 때문에, 멀티의 손실은 저그에게 자원 공급 중단 및 물량생산 기반시설 파괴, 일꾼의 손실라는 세가지 피해를 동시에 받게 합니다.
따라서 멀티 하나가 파괴될 때마다 저그의 물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땅굴벌레가 부화장의 자원채취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저그는 적어도 부화장을 안전한 곳에 지으면서 자원을 채취할 수 있게 되고, 멀티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멀티가 깨진다고 해도, 저그에게는 자원 손실만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게 되고, 기반 시설에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또한 저그에게 있어 지켜야 할 곳을 집중적으로 지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견제에 큰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집니다.(예를들어 현재 테란이 자주 쓰는 본진 의료선 드랍 및 멀티 동시타격에 대한 피해로 경기가 뒤집어질 만큼의 피해는 받지 않게 됩니다.)
또한 전체적인 볼거리가 늘어납니다. 체력이 200밖에 안되는 땅굴벌레는 파괴가 용이하기 때문에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극소수 병력으로도 멀티 견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경기 양상이 급박하게 흘러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숨겨진 땅굴망을 파괴하여 땅굴속의 일벌레를 몰살시키는 등 재밌는 볼거리를 양산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현재 리그에서 잘 쓰지도 않는 땅굴벌레를 컨셉을 변화시켜 견제용이 아닌, 멀티 대용으로 쓰는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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