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PA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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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3 17:59:02 KST | 조회 | 81 |
제목 |
외국 선수들을 보면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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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좀 부족하다 해야하나...
아 물론 창의력이 부족하다거나 그런건 아님. 특히 스테파노는 정말 혁신이었으니까.
근데 경기 내적으로 큰 줄기는 잘 잡는데 잔가지가 허술하다 해야하나요. 꼼꼼한게 부족함.
무기가 하나예요.
사실 리플레이 기능으로 더 엿먹는게 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선수들이라 봄. 한국 선수들은 큰 줄기보다 변주에 능한데, 리플레이 기능으로 외국 선수들이 가진 큰 줄기를 쉽게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따지고보면 걔네 e스포츠 문화랑도 좀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케이블방송을 끼고 발달한 한국은 장기간에 걸쳐 스폰서 홍보를 해야하니 리그가 장기화되고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반면
서양 애들은 오프라인 랜파티 중심이다보니 단기간에 많은 리그를 치뤄야하고 개별 경기시간이 짧아지죠.
그러니 강한 무기 하나만 있어도 우승이 되는 것.
다전제의 정종현은 전형적으로 한국식에 강한 타입이고, 이동녕은 해외식에 강한 타입.
근데 이런걸 따지다보면 놀라운 사람이 워3의 장재호.
워3시절에 장재호가 다전제에서 날빌 준비해오는거보면 진짜 준비시간 넉넉히 주어졌을때 다전제의 장재호는 뭘 할지 모르는 수준이었는데,
하필 한국 워3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외국 랜파티에서 주로 뛰었죠...
근데도 계속 우승.
한줄요약: 기승전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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