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의 은퇴가 더 김빠지는건

허영무가 예전에 보여준 극복이라는 상징도 같이 침몰해 버린거

고전게임 시절에도 허패왕이니 겜알못이니 예능 캐릭터로 부각되다가 드라마틱하게 극복해내고 정상에 등극했음

그리고 스2에서도 허풍을 겪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래 그 흐름이 반복되나 싶었건만 급작스레 흐름이 끊어졌음

그래서 더 스2의 현실과 맞물려 참담하게 와닿는거 같음

군심에서 현실을 극복하고자 희망을 건 스투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ㅇㅇ 개인적으로 인간 승리를 보고 싶었는데 못 보게 되어서 너무 아쉽

솔직히 그정도로 추락했다가 올라가기 진짜 힘든데 허영무가 해냄.
삼칸 사무국...

안타까운 은퇴 ㅠㅠ 좀 이해안되기도 함

근데 극복의 상징은 이제동도있음

이제동은 브루드워에서 바닥까지 떨어진 적은 없음.

ㄴ 스투에서 바닥까지 떨어졌죠 ㅋㅋㅋ 대단하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