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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1 19:50:28 KST | 조회 |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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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출시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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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를 너무 사랑한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스타크래프트를 어릴 때부터 즐겨했고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도 매우 재밌게 했다. 하지만 얼마 후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그 아이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스타2 좆.망.겜"
왜지? 스타2가 왜 좆망겜이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 왜 좆망겜이지? 아이는 방에 들어가 하염없이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아이의 키보드 위로 뚝뚝 떨어졌다.
아이는 스타크래프트2 아이콘을 더블클릭했다. 멋진... 레이너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레이너! 너는 죽지않아! 스타2는 죽지않아!"
아이는 모니터에 비치는 레이너에게 큰 소리로 외쳐보았지만 레이너는 답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 집에 나가자 마자 그 아이는 '스타2 좆.망.겜' 이라는 소리르 듣기 시작했다.
학교에선 인기도, 친구도 잃었다. 왜냐하면 스타2를 하기 때문이고, 친구들은 스타2를 안하기 때문이었다. 아이는 김치새끼들이 유료게임을 싫어한다고 단정짓고 그 아이의 김치새끼들을 욕하기 시작했다.
"유료겜 싫어하는 김치새끼들을 모두 구.축.하.겠.어!"
그리고 약 2년 후, 군단의 심장이 나왔다. 아이는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는 날 학교가 끝나고 바로 2마트로 달려갔다.
"아저씨! 군단의 심장이 있나요?"
"어? 그게 뭔데?"
아이는 또 스타2가 인지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닳고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다.
"게임이에요.."
"아, 그거라면 방금 들어왔지"
아이는 군단의 심장을 사고, 집에 들어와 게임을 했다.
하지만 친구창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롤로 빠져나갔다... 아이는 또 우울해졌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공허의 유산의 개발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 아이는 공허의 유산 발매 소식이 너무나도 싫었다. 왜냐하면 공허의 유산도 또 욕을 먹을 것 이기 때문에.. 아이는 공허의 유산을 지키고 싶었다.
"케리건! 공허의 유산 출시를 막아줘!"
과연 아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http://blog.naver.com/lhgbug/40194384959 : 아이의 주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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