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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01 17:28:42 KST | 조회 |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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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문제는 결국 유닛의 효율성 문제와 같은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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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닛이 밸런스 문제가 제기된다면 이는 이 유닛이 그 유닛의 생산시간및가격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가 일어남.
예를 들어 지뢰가 75 25인데 양심적으로 지뢰는 이 가격보다 훨씬 애미없는 성능을 보여줌.
만약 지뢰가 100 50 이었다면 지금정도로 사기논란은 안나왔을 거임.
우주모함이 우주쓰레기가 된 이유는 애미없는 가격과 생산시간 때문임.
만약 우주모함의 생산시간이 폭풍함처럼 60초였다면 우주모함은 우주신 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음.
나는 스2를 해오면서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건 '제 가격을 못하는 유닛들이 많다'는 거였음.
어느 유닛이 백원이면 백원짜리 성능을 하고, 오십원이면 오십원짜리 성능을 해야 하는데
어떤 유닛은 컨셉상 주력유닛이라고 오버스펙이 당연시되고, 어느 유닛은 특정 상황에만 쓰는 유닛이라며 다운스펙을 당연시여김.
예를 들어 초창기 때 해불논란이 그럼. 이제 이거 갖고 논쟁하기엔 식은 떡밥이지만
해병과 불곰은 그 가격에 비해 확실히 오버스펙인 유닛임. 이건 솔직히 인정해야 됨.
근데 해병과 불곰은 테란의 주력유닛이라는 이유로 오버스펙이 용인되었음. 줄기차게 주장하던 게
해병 불곰 말고는 뽑을 유닛이 없다고 징징거렸으니까.
이는 결국 로우테크 유닛이 하이테크 유닛을 압살하는 결과가 나오게 하는데,
그러면 결국 게임양상은 로우테크 유닛 가지고 노는 게 되버려서 노잼화가 됨. 무엇보다 천편일률적인 게임양상이 나옴.
테란대저그 전 보면 테란은 마이오닉만 줄창 뽑아대고 저그는 마이오닉 막다가 군락 못가서 짐.
테란은 다른 유닛 뽑지도 않고 테란 입장에서 뽑을 이유도 없음. 비효율적이니까.
근데 경기는 노잼이 되는 거지.
상황에 따라 지뢰가 나을 때도 있고 공성전차가 나을 때도 있어야 되는데 무조건 지뢰가 좋게 만들어버리는 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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