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곽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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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09-01 12:21:27 KST | 조회 | 183 |
| 제목 |
비지니스, 어른들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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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맴도는 말은 많은데
그냥 보기 편하게 정리하자면
스1이 계속 살아남아 외국에선 하지도 않는 게임이 한국에서 흥한 건
수요가 그만큼 있었기 때문이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생겨 프로리그까지 생겼던 것.
스2가 그렇게 되지 못한 건
결국 스1의 팬들을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됨.
결국 스1 좋아했던 팬들은
대부분이 스1 그냥 계속
나머지 대부분이 롤로 넘어감
그 중 소수가 스2로.
디아1 팬이 디아2팬이 되고 더 많은 팬들이 생겼던 거에 비해
디아3가 실망하는 팬들이 더 많았던 것과도 일맥 상통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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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여담.
스1을 계속 좋아하던 친구의 말로는
치고 받는 난타전 보다 계속 한 번 크게 싸우고 승부가 정해지는 게 재미가 없다고 함.
이 부분은 프로토스의 구조적 문제인 거 같기도 하고
병력 조합이 가장 깨지기 쉽고 (거신의 존재) 조합이 깨지지만 않으면 병력의 순삭이 가능(거신의 존재)
안 그러면 그냥 날빌로 10분도 안 돼 게임 끝.
3년된 게임이라 익숙하지 않다고 하기엔
스타1에서의 기본적인 자원수급/ 전체적으로 비슷한 테크트리를 생각하면 좀 이상한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론 부적업 없애는 거 말고 차라리 거신의 힘을 좀 뺐어야 하지 않나 싶음 ㅡ_ㅡ
공격력을 좀더 다운 시킨다던가 선 긋는 범위를 좀 줄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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