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 슬픈일을 겪었습니다.

다니던 피시방에 얼마전부터 스2를 하는 사람을 하나 만났습니다. 20대 중반인데 느린 손으로

 

스2를 처음 배워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저그를 선택했는데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지 얼마전엔 실버리그로 올라가는걸 보았습니다.

 

접속하면 주변 플레이어로 뜨니까 레더 전적을보면서 아~~ 스2에 신규유저가 있구나 하고 흐뭇해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그저께부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롤을 하고 있는 그사람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토라레 ㅠㅠ

ㅋ

저그 까지보고 결말을 예상했음

ㅠㅠㅠㅠㅠㅠ

입으론 아니라면서 픽밴이 어느새 능숙해졌잖아 켈켈

찡하다... 저그할때 말리 셨어야지.. 아쉽내요..

피씨방에서 스2를 한다는건 정말 할 게임이 없을때 가능한일

저그를 말리지 못했던 당신탓도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