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오크전에서 그나마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는 언데드 유저가 중국의 TeD라고 하는 유저이나, 이미 언데드전 승률이
90%가 넘는 박준에게 철저하게 발렸다. 그나마 테드는 박준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는 언데드라고는 하나 박준이 다전제에서 가끔씩 한두 판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NicegameTV War3리그 3, 4위전에서는 Reign(
강서우)이 박준에게 2:3으로 패하자
2판이나 따내다니 정말 잘했다는 평이 줄줄히 이어졌다...
오크 프로게이머인 박준조차 인터뷰에서 언데드의 상향이 좀 필요하다. 데스나이트는 오크 상대로 절대로 잡혀서는 안 되는 영웅이라 체력을 좀 상향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오크뿐만 아니라 언데드에 상성상 약한 나엘 프로게이머조차 데나 상향을 건의할 정도면 이건 뭔가 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그것도 저 너머 외계인께서.
잠깐, 그럼 상향되면 팔라딘은 더... 하지만 정작 더 불쌍한 것은 리치이다. 블레이드 마스터가 붙는 순간 눈 한번 깜빡하면 모니터 왼쪽에 영정 사진이 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캐안습.
심지어 이벤트 매치에서는 신준이라는 별명이 있는 프로게이머
박준이
언데드를 골라,
인드라 해설에게 두 판을 내리 내주며 패배했다.
#인드라의 오크에 맞서, 박준은 신들린 컨트롤과 사냥터 운으로 블마를 견제하고 중반까지 유리하게 앞서갔으...나, 어보미 등장 이후 오크와의 한타에서 져서 그대로 패배.(...) 이후 2경기도 비슷한 전개로 흘러갔다.
아무리 주 종족이 아니었다고는 해도, 현역 프로게이머가 해설자 겸 아마추어 고수에게 완패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오언전 밸런스라는 것을 나타내는 사례. 한편, 김성식 선수와 박준 선수가 조택컵 결승에서 만나 랜덤 대 랜덤 전을 했는데, 첫 경기에서 박준 선수가 언데드, 김성식 선수가 오크가 나왔다. 해설자와 관전자가 말하길 체험 야언의 현장...박준 선수가 교전에서 괴력을 발휘해...ㅆ으나 무난하게 김성식 선수가 승리.
솔직히 저테전 클라스랑 별 다를게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