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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16 00:21:32 KST | 조회 |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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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시절 테저전 중반보다 지금이 더 밸런스 엉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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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날시절 테저전에서는 보통
해불탱의 vs 뮤링링의 구도였음
테란과 저그 중반 병력조합의 차이점은
테란같은 경우 낮은 기동성 대신 한번 자리잡으면 무시무시한 한방이 가능.
자리잡은 공성전차의 사거리와 화력으로 적을 끌어내고 불곰의 체력으로 버티는 맹독충 해일
저그같은 경우 압도적인 기동성 대신 자리잡은 테란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정면싸움에서 약해짐.
그래서 잠복맹독충으로 테란진출을 늦추거나 뮤링링 소수 돌리기로
테란의 후속 병력을 잘 끊느냐 못 끊느냐로 경기의 승패가 갈림
2.
군심와서 DK 가 임즈모드 한방에 테란 중반진출이 망하면
고대로 저그가 쭉 유리해지는걸로 경기 양상이 굳어지는걸 막을려고 했음 ( 인터뷰에서도 알수 있듯이 )
그래서 임즈모드해도 강력하게 만든게 지뢰인데, 문제는 지뢰가 탱크에 비해 너무 OP 라는거임
1. 생산하는데 가스가 탱크에 비해 훨씬 적게 들어서 테란이 의료선 만들고 공방업 찍는데 부담이 덜해짐
2. 역시 가스가 싸기 때문에 진출 타이밍이 더 빨라짐
3. 은폐유닛이라 저그한테 감시군주 강제 <- 이게 은근히 크다고 생각함
4. 후속 병력에 지뢰가 섞여 있으면 감시군주 대동하지 않는 이상 차단 불가능 or 더 손해보면서 차단해야함
5. 테란이 멀티 수비하는데 있어서 지뢰의 등장으로 자날보다 훨씬 편해짐
6. 방사 피해가 저글링의 방어력 업글을 무용지용으로 만들어버림
자날 같았으면 테란이 탱크가 최소 3 대 이상 되면 나왔음
그럼 저그는 그때 뮤탈을 많이 찍던가, 잠복을 빨리 찍어서 잠복 맹독으로 시간을 벌던가,
업링으로 바꿔주기를 한다던가, 감염충을 찍던가 했음
근데 군심와서 염충이는 너프됐고, 뮤탈 많이 뽑아서 멀티 털자니 지뢰가 압박임 ( 감군도 데려와야 하니까 )
거기에다가 뮤탈 뽑을수록 정면 막을 맹독충 숫자가 줄어들어서 양날의 검같은 선택임.
정면싸움은 지뢰가 링링을 씹어먹고 테란 33업도 예전보다 빨리 찍힘.
잠복업이나 테크를 올리자니 감군 + 맹독충 만드느라 가스 소모가 장난이 아님.
후속병력을 차단하자니 지뢰 섞여있는 병력은 함부로 건들면 오히려 손해보기 일쑤.
세줄요약
지뢰가 탱크의 모든 단점을 보완하면서 테란이 전반적으로 중반에 있어서 더 강력해짐
근데 저그는 테란 상대로 체젠 생긴 뮤탈과 잠복 누르기 힘들어진 뮤링링, 가스먹는 감시군주로 싸워야함
테란이 중반에 거둔 이득을 후반까지 굴리기 너무 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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