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 이영호는 진짜 특이케이스

특정 당원들 버프도 있지만 병행때부터 해서 꾸준히 띄워지고 또 띄워짐 이번에 시들해지긴 했다만 얘는 플엑에서도 저평가는커녕 고평가 안받은 적이 없는듯

32강 들때까지의 평균적인 경기력이 상당히 괜찮은편인데다가..
프로리그의 경기력도 나름.. 그러고보니 이건 그냥 양민학살 잘한다고 봐도 되려나

또 ㅎㅅㄷ의 언플이 ㄷㄷ하니

이영호가 플엑에선 고평가 받았다는 걸 이해할 수 없는게, 프로리그 다승왕 말고는 한것도 없는 게이머라고 항상 디스당했던걸 본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하다못해 실내무도 준우승 때도 고평가 받은걸 본적이 없는듯

다승왕 말고 한게 없다 할때마다 반대의견 많앗음여 실내무도는 이벤트전 성향이 너무 짙기도 하고

애초에 이신형 팬들이 동급으로 대우받는것에 대한 반발작용으로한 경우도 많고요 시파때 혐산당들이 정종현 깎아내리려고 극딜했던것도 큼

이번 시즌 32강 끝나고 16강 전에(그러니까 이영호가 16강 탈락 전에) 테란 2등 논쟁(1등은 당연히 이신형이었으니)에서 이영호 언급만 하면 하면 프로리그 양학만 한 다승왕 일 뿐이라고 반대의견만 보던게 저였기에 더 기억에 남네요. 이영호vs최지성 때도 모두가 이영호의 우세를 점쳤을때도 플엑에서는 최지성이 이길거라는 주장이 더 많았고요(물론 최지성 선수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결과적으로는 최지성선수가 승리 했지만) 이영호가 플엑에서 고평가 됐다는 건 동의할 수 없네요.

음 제가 말하던게 이번 시즌 전이라 ㅎㅎ;

지난 시즌도 그랬어요. 우선 실내무도 대표 됐을 때 이승현이 떠난 자리 주워먹었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말 많았고요 트리플밖에 못한다느니 어쩌니 저쩌니 보통테란이니 어쩌니 저쩌니 그런말 없었다고 절대 말 못하실 겁니다. 물론 택뱅리쌍 중에 이영호가 제일 고평가 받았다라고 한다면 그 말은 맞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런 의견들이 결코주류가 되지 못했다는거죠 그나마 자날 말에 트리플빨소리 듣다가 임팩트있게 정윤종 잡으면서 싹 사라지고 프로리그 다승왕이랑 bsl이 고평가에 워낙 크게 한몫한지라 오래 갔어요 그게 시들해진게 이신형 준우승했다고 이신형이나 이영호나 거기서 거기라고 팬들 자극한거랑 시파때 혐산당 무뇌아들이 정종현 깎아내리려고 쇼했던게 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