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ssa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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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07 12:08:55 KST | 조회 | 364 |
제목 |
저그하던 내 친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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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쯤 전부터 접속을 안했다고 한다
나 역시 저그였고 나는 +악성 혐테라서 이미 군심출시직후 캠페인깨고 래더몇판 돌려본뒤 테저 노답ㅉㅉ을 외치며 바로 접었다
친구는 그래도 연구만하면 희망이 있을거라며 내가 접은후로도 열심히 래더를 돌렸다
테란만 만나면 이기든지든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하다 버티면 이기는거고 못버티는 지는 암걸리는 게임만 계속해오면서도 끝끝내 스2를 접지 못했던 친구는
어느날 테란상대로 게임이 초반부터 대단히 수월하게 풀렸으나 몇기의 지뢰로 맹독충의 절반이상이 폭사당하며 아주 유리하던 게임을 지뢰몇발에 역전당한 후 래더를 접었다
그와중에도 미련을 못버리고 간간히 컴까기라도 하던 친구가 어느날 카톡으로 이런말을 보내왔다
"나 스2 지웠다" "지랄ㅉㅉ 일주일만에 또 깔거면서"
"아니야 이젠 다시는 안해... 지뢰 부료선땜에 스트레스받아서 게임못하겠어" "그소리 내가 몇번 들은거같은데"
"거기다 DK가 얼마전에 저그가 강하다는 개소리를 해준덕에 아무 미련도 안남았어" "ㅠㅠ"
결론은 DK 자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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