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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04 18:36:40 KST | 조회 | 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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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이버 메인에 뜬 프로리그 결승기사 뭔가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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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2기사가 stx의 프로리그 우승 내용으로
네이버 스포츠 메인에 떴었는데...최근 몇달을 통틀어
댓글이 제일 많이 달린 것 같더라구요.(스2기사 중)
그런데 의외로 호의적인 반응들이 많아서 좀 놀랬습니다.
물론 여전히 엄마 천원만요 어쩌고하는 비아냥 댓글들과
ㅈ망겜 드립들도 눈에 띄긴 했는데 분명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랐습니다.
한번 쭉 살펴보니까 스1 이후로 스타계에 관심을 끈 올드
팬들도 꽤나 이번 프로리그 결승을 많이 본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가 일주일간 배너광고해줘서 그런가...)
04년 준우승하고 눈물흘렸던거 기억난다 정말 잘했다부터
오늘보니 스2도 잼있다 롤 제치고 흥해라 이런 응원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stx가 소울시절부터 줄곧 힘든
시절을 많이 보내온 팀이라 올드팬들도 stx의 우승을 보며
가슴한켠으로 짠한 느낌을 많이 받은 듯 보였습니다.
결국은 stx와 웅진의 서로 최선을 다한 명승부가 팀역사와
어우러져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전과는 또 다른, 하나의 팀으로서 줄 수 있는 감동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수들과 각종 주체들이
합심하여 결승전을 잘 마무리지었으니, 다음시즌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믿습니다.
명승부를 보여준 stx, 웅진 양팀선수들 모두 수고많으셨고
프로리그 앞으로도 계속 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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