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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02 14:30:24 KST | 조회 | 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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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밸런스가 기운건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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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꾸준히 군심경기들을 지켜봤는데...이제 확실히 테란쪽으로
밸런스 무게추가 기운게 눈에 보입니다.
일례로 여러분 혹시 최근에 눈에 확 띄일 정도로 앞날이 기대되는
저그 신예 보신 적 있으신가요? 뭐 챌린저 이런데서라도 말이죠.
아니, 전무합니다.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깜깜할 지경입니다.;;
테란은 지금 딱 생각해봐도 손쉽게 손에 꼽을만큼 앞으로 대형
사고칠만한 특급 유망주들이 많이 보입니다. 토스는 테란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은 있구요. 뭐 남기웅 선수랄지...
그런데 저그는? 원탑 김민철 선수와 강동현 선수를 제외하면
다들 기존 강자들의 부활만 기다리지(가령 이승현, 이동녕,
박수호, 이원표 등등) 저그신예들은 그야말로 씨가 말랐습니다.
이게 과연 저그신인들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현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연습량이 많이 부족해서일까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1을 돌이켜보면 세종족간 유불리에
가위바위보가 있었는데 지금 스2는 아닙니다. 토스는 군심 와서
확실히 저그 상대로 할만해졌죠. 헌데 저그는 테란, 토스 어떤
종족에게도 상성상 앞선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테란은 뭐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허영무 선수가 인터뷰에서도
말했죠. 토스는 테란 상대로 실수 한번만 하면 끝이다. 그래서
스타리그 32강전 잦은 게임튕김현상이 아쉬웠다고요.
뭐 그렇다고 저그를 상향하면 완전 밸런스가 깨질거 같고...
테란과 토스를 조금씩 조정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토스는 굳이 안건드려도 될거 같긴한데...저그선수들도
토스전은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진 않고요.
아니면 맵으로라도 현재 종족 밸런스를 맞춰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테란에 유리한 맵은 지금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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