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가장 파급력이 크고 충공깽을 몰고온 역사적인 다전제는?

1. 2004 에버 스타리그 4강 3연벙 (임진록, 이 매치를 잔뜩 기대하면서 치맥을 시키고 집에서 먹고있던 팬들을 단체로 멘붕시켰던 충격적인 사건. 홍진호가 3연벙에 무릎꿇은 그날, 배틀넷은 온통 벙커링의 향연이었고 벙커링을 어떻게 막냐고 저징징이 폭발했다고 하더라.)

 

2. 0607 곰TV MSL 시즌 1 3.3 혁명 (사람들은 한참동안 마조작이 졌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지 못하고 마조작이 3:0으로 졌다더라는 얘기를 하면 거짓말 하지 마라! 라고 얘기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하더라.)

 

3. 2013 옥션 올킬 스타리그 4강 닭다리 관광 (이 치킨이 채 식기도 전에 이신형의 목을 베어 오겠소!)

 

이중에서 뭐가 가장 충공깽이셨나요?

3

송준혁 vs 임재덕

3

3개다 미쳤지만.. ㅋㅋ 그래도 제일 임팩트가 큰건 1번 아니었을까요.. 솔직히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긴 한데

3 3혁명 실제로본사람으로써 어제꺼랑은 비교도안됨. 1,2번은 3번이랑 급자체가다릅니다. 이신형이 당시 마재윤급 선수도아니었고, 그때 스타1인기랑 지금 스2인기는 비교가안될수준

에버 2004 결승 임느님의 감동의 골마를 빼먹다니

1번은 올만에 임진록으로 누가 이기던 진짜 명경기 기대했다가 그렇게 끝나서 실망감이 극대화 된 케이스고
2번은 당연히 이기겠지 하다가 반대가 이기면서 쇼킹한 류의 케이스고 3번은 2번에 마이너한 케이스고

3연벙

당연히 2번이죠. 그리고 어제 경기는 저기에 낄 자격도 없음. 임팩트의 클라스가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