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징징 새끼들이 미쳐날뛰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저그 확장팩 아닌가?
지금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그리고 니놈이 맞춘 이 밸런스를 어떻게 평가하나?
더 할 나위없이 완벽합니다. (피식) 그리고 저그는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최근 드림핵은 저저전 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WCS 시즌1 결승은 보셨습니까? 거기서도 결국 저징징 새끼가 우승했습니다.
래더 데이터를 살펴봐도 저그는 지금 약하긴 커녕, 살짝의 어.드.벤.티.지를 가진 수준입니다.
현 밸런스에 대해 점수를 내린다면, 전 진짜 존나 높은 점수를 줄겁니다. (캬)
물론 밸런스에 문제가 하나도 없다는 건 아니니, 뭐 당신들 피드백 정도는 계속 받아드리죠.
- 혐뢰 때문에 저그 주요유닛들이 씹창나고 있어서 저그 못해먹겠다. (분노)
부료선은 어떤가? 게임이 무슨 온통 부료선질하는 거 빼곤 전략이 없는듯?
래더 데이터에 따르면 테저전은 매우 엇비슷합니다. 부료선은 테란의 위협적 요소이며 게임의 깊이에 재미를 주는 요소임.
그러니 테란은 절대 하향 안 할거다, 이 미친 저징징 새끼들아! (분노)
정 그렇다면 나중에 저그 버프해주마. 까이꺼 담에 시간나면 기술 한, 두개 버프해서 던져주께 -,.-
- ... 그럼 테란의 메카닉 상향에 대한 생각은?
아, 우리 테란의 메카닉은 좀 더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볼까 합니다. (화색)
사실 자날 테테전에서 메카닉이 자주 나왔지만 테프전, 저테전에서는 보기 힘들었지요.
총체적으로 우리는 유닛의 강점과 약점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직 명확한 계획은 없으나 추후 상황에 따라 맞춰볼 겁니다. (방긋)
- 자날 발매 이후, 우리 불쌍한 프로토스들은 결승에 가질 못한다. 어떻게 보셈? 밸런스 탓 아닌가?
총체적으로 프로토스는 약하지 않습니다. (정색)
대회 32강에서 프로토스는 안정적이고 높은 비율을 갖고 있음.
이것은 좆망겜의 문제가 아님! (단호)
프로토스 선수는 테란이나 저그 선수들처럼, 제대로 개념 박힌 애가 거의 없음.
내 생각엔 니들이 새롭게 빨만한 선수를 찾아보는게 좋을 거 같다. 그럼 상황이 바뀔거임여.
나중에 좀 나락으로 떨어진다 싶으면 유닛들을 좀 손봐주든가.
아, 그러고보니 최근 드림핵에서 100분토스가 우승했다. ㅉㅉ 언플하지마라
그리고 WCS 북미에서도 프로토스가 많다. 하... 이 한심한 새끼들이 언플만 진짜...
- 내 생각엔 프로토스가 안정적인 종족이 아닌데? (분노)
데미지 높아도 고티어유닛 의존이 심하고, 비용도 세서 경기양상이 존나 단순함. 생각은 하고 사나?
뭐, 자날 때야 플토들 전략이 별거 없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존나 꽁 박혀서 모아둔 한방병력으로 한번에 밀고 들어가기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예언자가 혐스럽게 놀고, 붕가기 속업도 해줬다. 난 할만큼 해줬으니, 선수들이나 똑바로 해주길 바란다.
이런 데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뭐 따로 생각이 있다.
어차피 지금 당장은 누가 쌩지랄을 떨더라도 해줄 생각 없지만 -_-
- 좆망겜은 존나 높은 데미지, 존나 낮은 방어력 게임으로 찍혀있다. 진짜 뎀지가 너무 높다.
무슨 대규모 교전이라는게 몇 초만에 뚝딱 끝난다. 관전의 재미를 위해 페이스 좀 낮추지?
그걸 건드리면 너무 많이 바뀐다. 그리고 선수들은 이미 현 상태에 익숙하니... 뭐, 게임시간 쯤은 늘려줄 수도 있다.
특히 테저전이 엎치락뒷치락하는게 많아서 재밌는데, 의료선의 힐링과 저그의 생산력 덕분이다. 그래서 게임이 참 찰지다.
- 군심에서 가장 성공적인 유닛은?
히드라가 속업됐다. 울트라도 존나 무서워졌다. 뮤탈은 씹사기다.
새로운 유닛이라면, 군숙이 공, 수에서 유용히 쓰이는 사례다.
전자는 공성용도의 공격적 전략,
다른 전략은 버티면서 200까지 모아 나가는 개사기전략이다. 우리 진짜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혹시 나중에 후자가 일반화되버린다면, 우린 군숙을 뜯어고칠거다. (씨익)
살모사는 저그 유저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주려는게 의도였는데
많은 플레이어들이 카운터를 칠 수 있어서 걍 좆망함 ㅈㅅ
그래도 언젠가는 상향해주겠음 ㅇㅇ
DK한테 독심술써서 번역했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