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가 나하고 성향이 안맞나??

머리가 안좋은건가...

대학때 신나게 놀면서 학점만 따 놨더니...

설계하면서 손을 못대겠네..

열역학 유체역학 재료역학 다 알아야하고

실린더 선정조건같은것도 모르겠고..

브이벨트 내일 선정해서 견적받고 메일송부해야하는데... 공부하려해도 어떻게 선정할지도 몰긋네/...

혹시 설계팀 선배님 계십니까? 조언 좀 듣고싶네요/

ㄷㄷ낰섴?

설계긴한데 업종이다름

ㄴ 업종이 어디신지요? 감동감동

설계는 디자인밖에 모름 ㅇㅅㅇ

ㄴ그게 설계인데..... 전설은 아니구 레전드인강?ㅋㅋ

ㄴ 토목

설계란게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구요 ㅇㅅㅇ

제품 설계(저희 과) 토목 설계 건축 설계 등등

설계자체가 너무방대함

ㄴ 토목이셨군요.... 전 굳이 비슷한 곳으로 따지자면 배관쪽입니다.

플랜트업체요. ㅠㅠ 공정설계팀이구요.

ㄴ 배관이면 저랑전혀상관없네요 전 구조라서

대학 졸업할때만 해도 절대 안들어갈 팀이 설계팀이었는데...

돈이 먼지... 토익없고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2600+알파로 생각하고 회사알아보고있는데.. 몇백 더 부르니 쪼르르 가서 ㅋㅋ

돈보다는 키워주는게 더 맘에 들었지만... 키워주기전에 밟혀서 자라지도 못할거같네요

ㄴ 답변 감사합니다.. ㅎ 공부나 하러가야겟네요 ㅋㅋ

ㄴ 플랜트는 수요많음여 잘잡았음 플랜트로 시작하는사람은 계속그대로가면 국내사업안함

ㄴ 지금 말레이시아 공장짓고있고.. 연말은 중국 공장 계획중이네요.
근데 제가 입사후에는 수요자체가 0에 수렴이 아닌 0이 나와서...

일을 못하니 시간만 지나고 사람이 못크니 그냥 죽을맛이네요.

설계면 짧게잡아도 3개월일텐데 연말에 하나더있으면 스트레이트로갈거같은데

이 사람 낰섴 아님.

ㄴ 말레이시아는 내가 봤을때 작년 중순에 시작해서 올해 3월 시작으로 계획잡았는 것을 말레이시아 산안쪽과 이야기가 잘 안되서 올해 7월 되서 제대로 시작했네요.
아마 9월 되야 끝날것 같습니다.

중국은 이미 P&ID는 끝내놨고, shop은 아직 견적단계라 시작을 안했네요.
견적때매 한참 바쁘다가 또 뜸하고.. 9월 넘어가서 한숨돌리면 바로 시작할 듯하네요.


근데 이게 솔직히 말해서.. 말레이시아 도와줄 실력이 안되니 한국에 남아서 자잘한 일 하면서 배우는 중인데....
일이 없어서 제가 할 일의 부수적인 것들만 계속 하고 있으니 감을 아직 못잡네요.

9월되서도 중국꺼 손 댈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ㅎㅎ

일단 설계초보자 입장에서 제품 스펙 선정이 너무 힘드네요. 그게 첫번째 과제입니다 ㅋㅋ

ㄴ 전무님한테 들은얘기가있는데 설계하는사람은 3년은되야 좀말귀를알아먹고 써먹을수있겠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냥 열심히 배우시면됩니다

ㄴ 감사합니다! ㅎㅎ 선임도 그 말은 하더라구요.

근데 저 입장에선 자격증 버프로 3년차 선임들이랑 비슷한 돈 받아먹으면서 반년을 놀았더니 눈치가 보이네요.

의지대로 나아가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설계가 아닌 자재팀에서 일을 했을때는 시간이 약이었는데... 그때처럼 시간이 지혜를 주는것도 아니고 ㅋㅋ

ㄴ 설계기준같은거나 그런거라도 보세요 좀심하게말하면 어차피 님은배워가는거니까요

ㄴ 전 계속 하고 싶은데 선임이랑 같은 이야기 하니 마음 아프네요

ㄴ ㄷㄷ해............ 그냥 열심히 물어보고 공부하심됩니다 조급하게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