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의외로 테란사기 시절은 그렇게 오래간건 아님

2010년에는 뭐 말할 것도 없는데

큼직큼직한것들이 패치된 이후 2011년 초는 의외로 그럭저럭 탈이 없었드랬죠.

숫자는 많았지만.

그러다가 2011년 중순쯤에 역대 최강을 달성한 다음, 칼질을 수없이 당한 후

하반기, 그니까 2012 시즌1이 시작되기 직전쯤부터는 옛날의 테란이 아니었져.

뭐 그후 자날 마지막까지는 제일 약세였고...

베타때나 군심 발매초만 해도 뭐 토스에 밀리고

테란이 제일 강세로 돌아온건 거진 1년 반만인듯.

토스의 경우에는 2012 핫식스시즌1부터 기세 타더니 해운절과 WCS에서 절정을 찍고...

몰락하기 시작하였고...

읭? 뭔 소리요. 토스가 사기라는 소리 들을 때도 승률은 동등했거늘

ㄴ글쎄...님 말은 2011년 말~2012년 초에나 해당함.
그떄도 전테가 계속 프사기 언플을 하던 때인데

정작 통계상으로는 그렇지 않아서 프사기 시절이라고 안하죠.

엑스피 등의 여론이 프사기라는 것으로 대동단결하기 시작한건

2011년 말기때부터임.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2012년 시즌1 직후부터 해운절까지를 프사기 시절로 치는 것이고.

프사기 시절 있긴 했음? 테란이 암울했을때도 플토는 씹고 다니는 프라임 테란이라던지 있어서 테란이 강해보이고 토스가 불쌍해보이기만 했지 언제나. 사실 챙겨보는 테란 플겜머들이 다 토스전을 잘하긴함. 요즘도 연맹테란가 협회테란의 가장큰 차이가 토스전인것 같고.

ㄴWCS한국본선이랑 해운절 시즌은 확실히 강세였다는거 부정하기 어려움.

아니 시즌2부터 기세가 남달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