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김민철 이신형 1경기 또보고 후기

아까보니 테란분의 뭐 후기글에

'이미 싸우던말던 진게임'

'미네랄 가스 2000이 날아가야 왜 안달려드는지'

등의 댓글이 있어서 정말 그런가 하고 이신형 김민철 경기를 다시 보고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ㅋㅋ

 

아 물론 지뢰 쉴드치는거 아닙니다

저도 테란이지만 테씹사기 지뢰 7H씹사기임ㅇㅇ 곧 패치될듯

 

 

초반엔 걍 무난히 흘러가는거 같아 따로 안적습니다

김민철이 22업을 먼저 찍은 시점부터 다시 써볼게요 이때가 게임 시간으로 14분

이신형이 진출한 상태일때 김민철이 맹독 돌리기로 꽤 재미를 봅니다 ㅇㅇ

그리고 저그가 달려드는데 사이즈는 저그가 충분히 먹을만한 사이즈인데

문제는 혐뢰가 대박을 터트려서 테란 병력이 깔끔하게 제거가 안되어버립니다 저그 미칠상황

결국 그 진출병력이 저그 5시멀티를 깹니다 ㅇㅇ 혐뢰 씹사기 ㅋㅋㅋ

 

그리고 김민철 맹독 10개정도 돌려서 건설로봇 대테러 성공 시점이 17분 30초

다음 테란 진출병력 먹고 뮤탈이 25~30기정도 쌓인 시간이 게임 시간으로 약 19분

뮤탈이 교전 잘 참여해서 테란 병력 잘 먹었습니다

여기서 저그분들의 '지뢰 때문에 무서워서 감히 역공이나 할수 있겠냐?'에 대한 반박으로

당시 테란 병력 전부 걷어내고 남은 저그 지상군이 링 14기, 맹독 1기였구요ㅡㅡ; 즉 저그도 지상군 병력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지뢰 때문에 못들어갔다는 소리는 말이 안되구여 애초에 들어갈 병력이 없었음

 

그 이후 뮤탈이 뮤짤 및 10시 행요멀티를 간 시점에 테란 병력이랑 엇갈리게 됩니다

이때가 게임시간 21분 45초

뮤탈은 10시 테란 행요 멀티 파괴 / 저그 5시 멀티 파괴

여기서도 '지뢰 무서워서 감히 달려들수나 있겠냐?' 에 대한 반박으로

당시 뮤탈이 30기고 본대에서 빠져있는 상황에서

200찬 테란 병력을 링링만으로 잡아먹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구요 이건 혐뢰씹사기론을 별개로 지뢰없어도 달려들면 안됨 ㅡㅡ;

 

그 이후 테란이 33업을 완성하게 되고 저그는 22업이라 사실상 함부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 여기 댓글단 저그님들은 지뢰 때문에 나갈수가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링링 병력이 뮤탈과 따로 나갔습니다 ㅋㅋ 근데 6시반~7시쪽 언덕에서 링링이 불곰에 들이받으면서 다죽는 참사가 한번 벌어집니다 이때가 게임시간 26분

 

테란이 바로 달려들고 근데 울트라 추가되면서 또 막습니다

이때 27분 30초고 이때 저그의 2멀티 자원이 완벽하게 마릅니다

그리고 테란이 진출한 사이에 2멀티를 추가로 활성화함

그리고 제가 제일 의아했던게 왜 저그 병력이 170에서 멈췄냐는건데

28분 30초에 저그 밥통이 194에서 갑자기 178로 바뀌어 버립니다

이건 옵저버도 캡쳐 못해서 제가 자세히 보니까 미니맵에 중앙에 있던 테란 병력이 노란 점 몇개를 먹으면서 갑자기 저그밥통이 194->178로 내려앉고 얼마되지 않아 교전이 시작됐는데요

 

그리고 스샷과 같은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이때는 옵UI가 사라진 시점이라 정확히 뮤탈이

곰플시간 기준 36분 34초~36분 41초까지 약 7초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놉니다 채땅굴도 뮤탈 뭐하냐고 소리침

'이미 싸우던말던 진게임'

'미네랄 가스 2000이 날아가야 왜 안달려드는지'

같은 변명은 솔직히 ㅡㅡ;;;이해안됩니다

 

1경기에서도 혐뢰 혐뢰 테씹사기 하시는분들 많은데

지뢰로 인한 대박으로 저그가 한번 손해를 본적은 있으나 이후 운영으로 충분히 다른상황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결론은 2~3경기는 모르겠지만 1경기는 테사기론 지뢰사기론 별개로

 

이신형이 김민철보다 운영 잘해서 이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지뢰때문에 질 게임이었느니 이런말은 이해 안되네요

엑박인듯

윽 첨부파일 본문에 어케 넣나요??-.-;

[테란은 개쓰끼] 사실 마지막 인구수 막힌게 진짜 크다고 봅니다; 멀티도 짓고 있었고 한 타이밍만 막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근데 마지막 전투는 실수긴해도 뮤탈이 달려들어도 이길 전투가 아니었음. 테란의 밀땅에 대응이나마 하던 뮤탈이 그 전투에서 소모되고 스근하게 밀릴일만 남은 전투였음

사실 거기서 좀 더 반응 빨라도 대세가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그림이라..

그리고 인구수 드립치는 사람들은 왜 그 타이밍에 최대인구수가 200이 아니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될듯.

허구한날 감군이 서너마리씩 한꺼번에 터져나가는데 이거 인구수만 해도 24~32임

3메가 넘어서 안나오나 봄.
[이미지:0]

그 전투에서 뮤탈달려들었다고 절대 압도적으로 이길 상황도 아니었고, 2,3 경기처럼 뮤탈은 허무하게 소모되고 지지치게 될 상황이었음. 물론 그 상황을 만든건
링링 일꾼숫자만큼 꼴아박아도
지게로 회복하는 이노베이션의 회복력+마이오닉의 미친 회전력과 가성비

일단 당시상황은 저그에게 굉장히 불리해진게 맞구요

제가 의아했던건 스샷에 찍힌 뮤탈만 24기, 인구수로만 따져도 50에 육박하는 인구수가 화력에 쓰이지도 못하고 [지뢰 때문에 안달려든거다] 라는 변명이 이해가 안되서요

제 생각에는 급격히 인구가 막히면서 링을 제때 충원하지 못해서 울트라가 지뢰딜을 고대로 다받아준것 / 밥통 50에 육박하는 뮤탈이 딜을 전혀 넣지 않은 것 두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에 써놨지만

28분 30초에 저그 밥통이 194에서 갑자기 178로 바뀌어 버립니다 정확한 원인은 맵 중앙에 있던 대군주(혹은 감시군주)가 갑자기 잡혀버리면서 인구가 막혀버린게 가장 큰 원인일듯 합니다

시간낭비

저 상황에서 뮤탈이 안움직인건 아마 겜을 이미 포기하고 반쯤 손놓고 있던 상태가 아닐까 하네요. 저 장면 바로 다음에 gg가 나왔으니까요.

다위니즘 // 그렇다고 보기에는 여왕이 울트라에 수혈 열심히 하고 추가된 소수 링이나마 바로 전장에 투입됩니다. 걍 실수 아닐까요-.,-; 제가볼땐 그냥 실수인데

이미 진게임 맞는데 뭐가 이해안된다는건데요 뮤탈이 저기 멈춰있던건 실수맞고. 이미 다 기울어진 게임인것도 맞고. 근데 뭐요.

Fade // 위에 글쓴 이유랑 결론 있는데여 1경기는 테사기고 뭐고 김민철이 못해서 졌다고요 ㅋㅋㅋ 자원도 테란보다 일찍파먹고 중간에 병력도 끊기고 교전도 못했는데 저그가 이겨야 되는건가여?
근데 반응은 지뢰사기 테사기인게 이해가 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