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남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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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8 20:35:43 KST | 조회 | 173 |
제목 |
1년 전에 느낀 최지성의 장점은 폭격보다는 다른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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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기다림...
한때 팀리퀴드에서 개인 화면 방송에 열심히일때....
테테전에서 초가난한 111 탱크사거리싸움, 바이킹싸움이 치열하게 하고있었음..
개인화면을 보는 것 뿐인데, 상대의 컨트롤과 자리선정이 어우러지면서 보는것만으로도 위압감으로 숨이 막히는 경기는 처음....
제 3자의 시야가 아닌 게임화면으로 보는것이기에 가능했었던 느낌인데
초가난하게 111싸움하면서 불리하게 싸움을 시작했기에... 진짜 냉정하게 봤을때는 누가봐도 ㅈㅈ치고 나가야 하는경기..
점점점점 볼수록 채팅창에서는 떠들던 외국인 한국인 할 거없이 집중하기 시작했고..
자리선점을 뺐겨서 조이기가 당한 상태인데, 그것을 끊임없는 시야싸움과 초인내와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한순간에 풀어내고 역조이기를 하는것을 보고,,
'이야 이선수의 장점은 정확한 손익계산과 인내력, 상대의 수를 두수 앞에서 생각하는 시야구나.'
라는 것을 느꼈음...
물론 그 이후 갠방 방영해서 스타일파훼 다되고 폭격기는 추락...ㅠㅠ
아 알라나 모르지만, 제가 정말 감동했던 경기는 자막감독의 판전승 경기였습니다.
그때는 맵핵보다도 더 넓은 시야력으로 상대 수를 첫수부터 끝까지 다 계산했던 것 같은 경기력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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