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그 방식이 훨씬 더 재미있지 않나?

옛날 온겜과 엠겜을 비교해봐도 리그 방식은 온겜의 풀리그 방식이 훨씬 더 나았죠.

무엇보다 조에 속한 선수들이 전부 다 붙어본다는게 가장 마음에 듬.

월드컵이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가 풀리그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인데...

월드컵에 GSL같은 방식으로 경기했다면 훨씬 더 재미가 없었겠죠.

조별 풀리그는 탈락자가 진출자가 일찍 정해져버리면 조금 맥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단점을 훨씬 더 능가합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는 것도 재미의 한 가지이고...

자기가 응원하지 않는 선수들간의 경기라 하더라도 응원 선수의 결과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긴장을 한채 보게 되죠.

저는 모든 경기 방식들 중에서 풀리그 방식을 가장 좋아합니다.

32강 단판제는 저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그것때문에 16강 방식까지 까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근데 이건 확정자들끼리 경기하는 것의 무의미함과 별 상관성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