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그의 단점이라는게 바로 저런 것 같은데

진짜 탈락이나 진출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정말 대충대충 한다는 거에요. 그나마 이미 탈락이 확정된 선수들은 3위냐, 4위냐에 따라서 어디로 떨어질 지가 갈리기 때문에 그래도 양호한 상황인데 진출이 확정된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상위 라운드가 추첨제라서 진짜 연습도 안해오고 그냥 기본기로 대충대충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이것만 유도리 있게 잘만 조절했어도 32강 단판제는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별명은 안들어도 됬어요.

아니 저런 의미없는 매치만 빼버려도 32강 다전제 돌릴 시간 날 거 같은데

근데 16강하기전엔 재경기 나올수도있고 하니까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하여간 단판제 붕신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