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SKT 프론트가 감독을 임감독 님으로 바꾼 건

자기들 입맛에 맞고 다루기 편하니까 선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감독이 자기 철학이 있고 자기 주장과 주관이 뚜렷해서 자기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감독이면 아무리 좋은 성적 내도 곧잘 경질 시키곤 하더라고요.

 

이게 비단 SKT 프론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SK 계열 스포츠 구단의 전체적인 문제라는 거죠. 김성근 감독도 못한 건 아닌데 워낙 대쪽같은 이미지와 자기 주관과 소신이 너무 강한 사람이었다보니까 못한게 아니었는데도 SK 프론트 쪽에서 경질 시켰었잖아요. 그래서 이만수 감독 대행을 세운 거고요.

다루기 쉬워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스타성 때문에 선임한거죠 뭐 SK출신 레전드니

그래서 임감독이 철학이 없다는건지 소신이 없다는건지
경험이 좀 부족하니까 박용운보다 다루기 쉬울수는 있겠지만
여기가 뭐 프런트가 야구처럼 선수기용에 간섭할만큼 큰 바닥도 아니고 목적이 뭘지?

암튼 김성근 말하자면 프런트와의 관계도 능력이죠
양승호처럼 뭔가 다 들어주는것 같지만 결국 다 기자한테 흘리는것도 괜찮은듯ㅋ
물론 지금 양승호는 범죄자지만 어느정도 꼬리자르기 감도 있고 쩝

근데 이만수가 다루기 쉬운가? 그냥 카더라가 다 맞다면 자기멋대로 혈액형에 종교에 답이 없던데
김성근이 진짜 불편하긴 했겠지만

ㄴ 일단 김성근 감독은 선수 기용 문제에서는 어필을 확실히 했고 자기 주장과 자기 철학이 강한 분이었으니까요. 그,때문에 한창 잘 나가고 연속으로 우승하고 잘해줬는데도 SK 프로트와의 마찰 문제가 계속해서 있어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