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종이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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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5 16:08:11 KST | 조회 | 173 |
제목 |
영화 블로그 평보면 참 이상한 놈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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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영화 평가를 보면 항상
'주인공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네요, 유치한 스토리'
'이야기 구조가 너무 단순하네요'
'액션이 너무 유치해요. 피칠갑 철철은 해줘야 액션이지'
이런식으로 까면 자기가 무슨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평론하는 평론가가 되는 기분이라도 느껴지는건가.
예로 들어서 지금 상영중인 퍼시픽 림이나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들은
영화로만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님. 같이 나오는 완구, 코믹스, 게임등에서도 돈을 벌어야 하는 사업임.
그런데 영화상 표현 수위를 너무 높여버리면 상영 등급이 올라가버리고, 그러면 관람층이 줄어들어버리는데다가
완구를 사줘야 하는 어린애들이 영화를 못보게 됨.
최대한 넓은 관람층을 위해서 스토리 이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스토리는 단순하고 직선적으로 나가야 되는건 당연한거고.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 물인데도 잘 만들었잖음?' 이러는데, 히어로 물이면서 그정도까지
표현을 해냈으니까 평단의 찬사를 받아서 대단한 평가를 받는거지, 다크나이트처럼 못한다고
까면 세상에 안까일 블록버스터 류가 어디있을까?
영화 나올때마다 고뇌 타령하는 것들은
국물 요리를 나이프로 썰어먹는 것 같음, 게다가 나이프는 거꾸로 쥐어서 칼날을 손에 쥐고
국물을 자르려고 애쓰는데, 말의 앞뒤가 안 맞다보니 손바닥에서 피는 철철 나는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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