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할때가 언제임?

저는 요즘이 그럼..

아 학원에서 이쁜누나랑 연락하게 되면서 친해지고 진짜 아침부터 저녁까지 카톡하고 서로 소소한선물도 하고 지내다가

이게 그냥 익숙해져버리고 고백은 생각도 안하게 되면서 아 공부해야지 이런 생각에 연락도 일부러 몇번 끊어버렸었음

근데 그럴 때마다 누나가 먼저연락해주거나 어떤 사정때문에 먼저연락하면 잘 대해주길레 그냥 편안함이랑 호감만 느끼면서 지내고

그러다가 시험준비하게되면서 다시 연락을 접게 됐는데 그 사이 다른남자가 고백하고 그걸 받게 됐나봄 ㅋㅋㅋ 아
첨엔 내가아는 사람 아니라고 그래도 다행이네 이런맘이었다가 갈수록 지난 카톡 떠올릴때마다 아 그게 빨리 고백하라는소리였구나 ㅋㅋ 이럼
그 짓을 한달간하는데 그동안 눈치못챈내가 상병1ㅣ신이지..

요즘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에휴 ㅋㅋ 미치겠음
연락은 계속하지만 전에 비해 그냥 기계적이게 되고 사적인 내용은 없어지고..
내 맘도 제대로 파악 못한 내 잘못이 가장큰데 진짜 등ㅡ신같아서 요즘 사는게 힘듦
아 ㅠㅠ 어캄

스타하시면 됩니다

스타는 접은지 반년됐나.. 아ㅋㅋㅋㅋㅠㅠㅠ

저는 여자문제보단 해야할일 미룰때마다 제가한심하다고 생각함

헬스장 샤워실에서 코끼리 볼때

남친 생겼으면 연락 안하시는게 조아영 ㅋㅋㅋㅋㅋ

저같은경우는 남들은 꾸준히 열심히 뭔가 해서 후에 엄청 발전한ㄱ ㅔ보이는데
난 빈둥빈둥 게으름 피다가 그 사람한테 따라잡혔을때.. 혹은 별 발전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