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7년도 수리 가형 1등급인 노스모리라고합니다.
수학 공부를 굉장히 어려워 하시길래..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 같은 케이스는 고3 초반에 수리 가형 5등급에서 단기간에 끌어올린 케이스라서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일단 저같은 경우는
고3때 같은반 친구와 경쟁이 붙었습니다.(야자시간에)
발단은 모의고사 수리영역 성적을 매기던중 1~2점 차이가 났던 거고,
그 뒤로 모의고사 문제집(7회정도 모의고사만 들어있는책 있습니다.)을
두명이 같은것을 들고 야자시간 2시간은 하루에 모의고사 1개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점수를 메겨준뒤 진사람은 매점에서 불벅+300 자판기 음료 쏘기..
보통 모의고사 문제집(세로로 길어서 수학만 있는 것)이 한권에 6~7문제가 있습니다.
1주일이면 다 풀고요.
이런식으로 거의 하루에 수학 모의고사 한개, 주당 한권씩 풀었던거 같네요.
당시 성적은 높게나오면 80점 까지 낮게나오면 60~80점대 나왔던거 같네요(4등급 라인 정도?)
방학시즌에는 서울로 영어 과외를 받으러 가서 학교에 나가진 않았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수학공부는 유명한 문제집(정석,쎈 등등)보다는
그냥 수학 있는 문제집은 다 풀자 라는 생각으로 수학 1,2,미적분(당시 가형 문제들)
3권을 샀습니다. 처음 샀던게 디딤돌꺼였나 좀 허술하긴 했는데 ㅋㅋ
하루에 3권마다 1과씩 풀었구요 대충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면 3과목을 다 풀더라구요
방학동안에 총합 한 20권은 푼거같네요.
2학기 시작하고 친구랑 다시 경쟁이 붙었는데 방학동안 생각없이 많이 푼 문제집이 효과가 있었는지
문제 푸는 속도(1번부터 15번 까지는 거의 한문제에 2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가 많이 달라지고
문제 접근 능력이 향상된게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평균 85점대에서 90점대를 유지하였네요
그 뒤는 쭉 수능과 같습니다.(하루에 1모의고사)
그리고 모의고사 보고 틀린문제는 답안 해설지를 보는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그 문제를 풀때까지 1시간이고 붙잡고 끝내 푸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선생님께(당시 담임이 수학선생님이셨음용) 가이드 라인(답을 찾는게 아니라 푸는 방법을 묻는)
을 물어서 다시 붙잡고 푸는 방식으로 끝까지 본인이 푸셔야 합니다.
직접 끝까지 푸는거에 대한 중요성은 그냥 제가 겪어본 바로는
요즘 몇몇 수학과외를 받든 안받든 큰 차이가 안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보편적인 패턴
이론을 과외선생이 가르치고->문제는 과외선생이 하나 풀어주고
나머지 애들한테 시키고->못풀면 과외선생이 풀고->숙제를 내고 간다.
인데, 첫 문제부터 푸는 방법과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숙제는 내되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라고 직접 풀수 있게 놔두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작년 고3 문과학생 평균 수리영역이 5등급이었는데, 이 방식으로 과외해줬더니 수능때 2등급으로 마무리 잘 지었습니다.
물론 공부 방법이 모두에게 통용 되지는 않겠지만 이런 방법으로 나아지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고나니 길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