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가 결승빼고 관중 없는 이유

1. 가도 별거 없음. 

나도 직관 여러번 갔지만 솔직히 별거없음. 

갈때마다 내가 이거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을 정도임.

다른게임이야 스킨 퍼주고 아이템 퍼줘서 남는거라도 있지 스2 직관은 남는 것도 없고 그저 좋아서 직접 보는거 외엔 큰 메리트가 없음

2. 인터넷 중계의 발달

뭐하러 시간내서 그 먼데까지 몇시간 걸려서 보고 밤 늦게 돌아올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

걍 컴퓨터 키고 클릭 몇번하면 편하게 보는데 고생할 필요가 없는거 같음

위에서 말했듯이 고생해서 갔는데 남는 것도 없고, 인터넷 중계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그거 보는게 나음

3. 하는 사람이 별로 없음

솔직히 말해서 국내에서 스2 하는 사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는지 궁금함.

PC방가도 가끔씩 운좋아야 스2하는 사람 1~2명 볼 정도임

스2리그 보는 사람들 중에서도 스2 안하는 사람 꽤 많음. 그런 사람들은 대게 베팅종자거나 스1보다가 스1 선수들 넘어가니 본사람.

뭐 스2 공짜면 늘지 않겠나 싶은 사람도 있는데, PC방에서 하면 공짜인데??? 왜 안하죠??

그냥 국내는 유즈맵도 사망이고 RTS겜 자체도 AOS에 밀려 한물 간 것도 있음

4. 롤의 대흥행

솔직히 롤 없던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스1리그도 제일 잘나갔지만 GSL도 나름 흥행 분위기 였는데

2012년 시작되고 갑자기 롤이 대세로 뜨더니 리그도 뜸

그시기에 딱맞춰 스1리그 끝나고 스2로 넘어갈줄 알았지만 대부분 롤로 넘어갔음

롤 뜨기전에 스1리그 빨리 끝내고 스2로 넘어갔어야 했는데 그놈의 지재권 기싸움때문에 

질질 끌다가 이도저도 아닌 꼴 났음. 그사이 온겜은 얼씨구나 하고 롤잡아서 지금 롤게임넷 된거고

2011년도 막상 오프 별로 안흥했음

ㄴ 그래도 2012년 시즌1때는 결승 오프 꽤 있었는데 2012년 상반기에 롤대세되고 결승 1000명 안팎 수준되었음

가면 껀덕지는 많은데 GSL팩 같은 것도 결국 경품추첨이나 다를바 없음
집에서 시원하게 보는게 더 좋다는 판단

그때도 천명 안팎이였음

4번은 진짜 ㅋㅋ 스1에서 스2로 넘어갈줄 알았던 유저들이 다 롤로 넘어감 ㅋㅋㅋ

PGR만 봐도 스1에서 롤로 넘어간 유저가 정말 많다는걸 알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