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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1 10:39:08 KST | 조회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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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다시 원래대로 돌려놔라. WCS가 모든 대회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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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 기억으로는 써머 챔피언쉽은 한 9월정도에 했던것 같은데..
이번 써머 챔피언쉽은 11월에 하네요;;;;
방송 맨 마지막에, 다음 MLG 프로 서킷은 11월 20일정도에 한다고 나왔어요.
너무 늦다..ㅠㅠ 6월 말에 이번대회가 열렸으니까 9월 말이나 10월초에 하면 딱 좋을텐데 11월이라니 ㅠㅠ
다음 챔피언쉽을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 모르겠네요..ㅠㅠ
WCS 시즌 1 아메리카 대회를 치르느라 돈을 많이 까먹어서 그런가...블리자드가 재정후원도 거의 안해줬다고 하던데..
그리고 한가지 더.
저번 윈터챔피언쉽 때만해도 오픈브라켓도 없었고 달랑 32강 싱글 토너먼트였는데도 결승 스트리밍 시청자가 거의 15만 가까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7만-8만 왔다갔다..
시청자도 줄고 상금도 반토막 넘게 줄어들고..
확실히 WCS 개편 이후에 해외대회를 많이 망친것 같습니다.
군심와서 게임 자체는 볼 재미도 많이 늘어나고 더 다채로워졌는데 막상 리그운영이 스타2 e스포츠 판을 이상하게 만들고 있어요.
IEM도 Asus ROG도 이번 MLG도 모조리 총상금 2만 5천 달러
WCS 포인트 티어1 대회(기준이 총상금 2만 5천달러. 웃긴건 처음에 티어1 대회의 기준조건은 총상금 5만달러였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반으로 줄임)에 맞추기만 하면 되니까 굳이 총상금을 늘릴 필요 없어진거죠.
더군다나 모든 해외대회가 사실상 WCS 하부대회가 되버려서 리그간 경쟁을 굳이 할 필요가 없으니 리그의 퀄리티도 낮아지고, 팬들의 관심도 낮아지고, 총상금도 낮아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올해야 어쩔 수 없지만 내년이라도 블리자드와 모든 E스포츠 협력사들이 잘 논의해서 WCS 체제를 없애거나 혹은 없애기가 힘들다면 반드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티어 1 대회의 상금 조건을 더 올리든가. 아님 지금은 티어1,2 밖에 없는데 이 티어를 좀 더 세분화(Tier 1,2,3,4 식으로) 늘리든가. 그리고 WCS 대회 자체의 상금을 올리든가.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리그도 이렇게 통합하지 말고, 스타리그와 GSL 따로 운영을 해주어야 합니다. 국내리그가 이대로 1개 밖에 없다면, 선수들의 수입 및 동기 감소로 인해 선수들(특히나 연맹)의 은퇴가 줄지어져 스2판 자체가 축소될 확률이 높습니다. 국내리그를 다시 양대리그로 혹은 1개의 장기리그 + 단기토너먼트 대회라도 해야 합니다. 진짜 스2 이스포츠 판을 살리고 싶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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