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맵은 아나콘다임

광안리가 토스맵이라 보기 힘든 이유는

너무 오래에 걸쳐 너무 많이 설명했다......

 

 

근데 아나콘다는 사람들이 말을 잘 안해서 그런데

REAL 토스맵임

토스유저인만큼 이게 왜 토스맵인지 집어드림

(물론 이것도 광안리처럼, 까봐야 아는거지만 일단 토스유저가 볼때

[이맵은 토스 이기라고 만든거네] 싶은 점?)

 

 

입구 바위, 뒷입구 바위라는 파격적인 체제를 들고왔는데

입구 막고 뒷마당 두개에 트리플을 하겟어.... 라는 전략은 초큼 위험함

막아야하는 입구가 두개고, 방어해야하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냥 입구 바위는 위에 말한 전략이 [가능하게 만드는 정도] 로만 생각하면 편함

 

그냥 무난하게 앞마당을 먹는다 생각해보져

토스는 멀티 맘만먹으면

테란전에 6분 30초대, 저그전에 7분대에 트리플을 먹을수있음

그런데도 테란전은 상대 테란이 트리플하기 기다리고, 저그전엔 10분대에 하는 이유가

바로 삼멀 방어하기 어렵기 떄문임 (테란이 짜서 나오거나, 저그가 링으로 흔들면 삼멀 노답)

근데 이건 그냥 맘먹고 삼멀 먹으면댐...

링에 휘둘릴 위험은 일단 겟이 2개라면 소환해가면서 뒷바위 꺠는거 막을수있고

테란이 짜올 위험은 이맵 러쉬거리가 보기와달리 꽤 긴데다 테란이 공격한다고 쳐도

WCS 16강 B조 원이삭 vs 이영호 경기처럼 테란이 한방이 아니라 둘러치고 후려치고 돌려치는

양방치기가 수반되어야하는데 이 맵은 토스 앞과 삼멀을 동시 타격하기 테란이 힘든 위치임

 

 

그리고 사멀지역에 심시티 가능한데다, 삼멀이랑 가까우니 말 다했지 뭐....

이맵이 천인공노할 맵인건 심지어 5멀에도 심시티 가능하고, 앞마당이랑 가깝단거임

중앙바위가 과연 어떻게 작용할지가 궁금함

제생각에 저거 참 신선하긴 한데

벨시르잔재 중앙바위처럼 되지 않을까 싶음.....
루트가 적으면 좋은건 저프전에서 저그, 프테전에서 플토니까
이 종족들이 부실수도 있겟고

제가 궁금한건
제가 본문에 쓴거처럼
앞바위 깨고 뒷마당에 트리플 가져가는 전략이 나올까 하는거임
나온다면 기존과 완전다른 신선한 경기양상이 나올듯

글쎄요 과연
이 맵이 토스에 좋을꺼 같다에 저도 동의하는게
확실히 4멀까지 먹기 괜찮고 뒷쪽이 바위로 막혀있지만 견제할 통로가 있다는것도 괜찮죠

앞바위 깨고 트리플가다간 뒷바위 순삭당하고 털릴텐데

앞뒤 바위는 테란이 토스가 파수기 역장쓰듯 이용하는 경기 한번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