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님들은 SKT가 이렇게 된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세요?

제 개인적인 분석이긴 하지만...

 

1. 정윤종의 연패가 좀 많았고 정윤종에게 지워진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

2. 원투 펀치나 서브 카드로 활약할 거라고 생각하고 영입해온 원이삭의 활약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못 미친다는 것.

3. 정명훈이 유일한 테란 카드로서 확실하게 믿음을 주는 1승 카드로서 부족했다는 점.

4. 김택용의 폼이 올라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점, 때문에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적도 많았다는 것.

 

저는 이렇게 꼽고 싶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원인을 분석하셨나요?

박용운 내보낸거

제목보고도 작성자 맞추겠다는 점

솔찍히 아직은 떨어지지 않았으니, 이런 이야기 하기에는 빠른듯.
위험해 지긴했지만.. 아직도 삼성보다는 1발짝 앞서있는.. 경기수가 몇개 안되서 가능성이 SK가 더 큰.. 동률되도 SK가 무조건 진출이고..

1승카드선수들도 제 역할을 못했다고봄

아직은 이런말까지 하긴 이르긴 하지만 팀단위리그 최강팀인 티원이 이런성적이면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긴 하죠.
제 생각엔 그냥 스1에서 스2로 바뀌면서 선수들 평균 실력이 내려간거 같음.
스1에서는 KT와 마찬가지로 2명의 에이스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정명훈,김택용) 각종족전 스나이핑 카드들이 존재해서 잘 활용했죠. 대테란전에 도재욱 대토스전에 어윤수 대저그전에 이승석 거기다가 걸출한 신인 정윤종도 보유하고 있었고

토스만 키움

너무 토스로 편중되어있다. 저도 그렇게 생각되는 면이 없지 않은.
저그 약한건 SK의 고질적인 문제니 그렇다 치고..
테란도 정명훈 밖에 없는데.. 정명훈도 과거처럼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않으니..
지금의 이신형의 위치가 정명훈일때는 상관없었는데.. 지금 정도다 보니.. 정명훈을 받쳐주는 다른 테란이 있던지, 저그가 지금보다 잘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그런면에서 KT는 굉장하죠.
아무리 살펴봐도 별로 볼게 없는데 항상 잘하는..

뭐 이영호가 위너스에서 거의 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것과 주성욱도 위너스에서 날라다닌다는 점이 크긴 하지만..

이번시즌 KT는 위너스에서 주성욱선수가 터져준게 정말 대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