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는 좀 더 엔터테인먼트적이어야 한다.

나는 E스포츠를 보면서 한국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E스포츠의 흥행면에서 굉장히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은 너무 표현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승자들은 우승자에 걸맞는 쇼맨십을 보여주지 못한다. 

현재 너무 얌전하다.

실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인터뷰하는 방법이나 쇼맨십을 적극적으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상위 10%안에 드는 선수들중 자신만의 개성이 있고 독특한 세레모니나 컨셉이 있다면

아마 스2리그는 훨씬 더 인기가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대회를 주최하는 주최자는 좀 더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종 격투기를 보더라도 선수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보조 스태프들 또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더 재미있고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초반이라면 좀 더 지켜보자고 말하고 싶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충분히 이정도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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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게임이라 조금이라도 튀면 존내 욕 처먹고 사과글 써야 됨

지금 한국프로게이머와 해외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바뀐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다른 분위기의 스2분위기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뽑는 항목중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도 어느정도 보고 뽑는데 이렇다는걸 생각해봐야함
뭐만하면 까이니 뭐 물론 어쩌다 좀 경우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냥 웃고 넘길수있는 수준의 것들도 보는 위치에 따라 겁나 까니 잘하던 선수들도 점점 줄게 만드니 뭐

엠겜 있던 시절에 MSL 조지명식에서 입장 세레머니 도발 인터뷰 밥상 그렇게 깔아줘도 다 밋밋하게 넘어갔던 애들인데 뭐...좀만 어긋나면 죽어라고 까버리는 팬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