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32강 방식을 전통적으로 싫어했던게 딱 눈에 보이는게

역대 스타리그 대회 중에서 16강으로 치뤄지는 대회가 아니었던 대회들은 24강 아니면 36강이었죠.

32강을 싫어하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였달까? 스타리그를 애청하던 시절에도 그런 느낌이 노골적으로 보였으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나마도 24강, 36강을 본선으로 취급해줬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죠.

 

심지어 24강으로 스타리그를 진행할 때는 24강에서 조지명식 한번 하고 16강에서 또 한번 했었고 36강으로 진행되었을 때는 아예 조지명식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하긴 32강에서 방송을 통해 정식 조지명식을 하지 않는 건 GSL도 마찬가지였지만요.

그래도 GSL은 처음엔 32강부터 조지명식했어요.

개인리그 강화한다면서 16강으로 변경한거죠.

스타리그 36강 때 본선으로 쳤었음. 그덕분에 택신 연속진출 기록 유지됐음.

ㄴ 표면상 정식으로 취급하긴 했죠. 그런데 온게임넷의 대회 운영이 16강 이상부터 쳐주는 스멜이 강하게 풍겨서 팬들도 16강부터 진짜라고 쳐주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는게 문제에요. 조지명식도 16강부터 진행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