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영문용어를 쓰는건 분명 문제가 있어요

옆동네에서는 해설이 영문용어 쓰면 뭇매맞습니다

일반인들도 왠만해서는 영문용어 쓰지말자고 하는 분위기

 

 

그리고 엄옹 보세요

엄옹이 옆동네 리그 해설하던 시절 인터뷰 보면

2주일동안 힘겹게 모든 챔프와 기술과 아이템의 이름을 외우느라 힘들었다- 라는 말을 했었어요

실제로 엄옹이 딴건 몰라도 해설중에 영어 아이템 이름은 물론이거니와 기술 이름 하나조차도

영문으로 쓴 적이 없음

 

 

근데 왜 스타2는 편한대로 섞어쓰냔거임

;

 

저도 이런 용어 문제에 관해서는 문제제기할 필요성이 있고 강하게 비판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커뮤니티 분위기가 관대하면 뭐 굳이 얘길 꺼낼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해요.

엄옹뿐만 아니라 캐리도 마찬가지

"편하게 방송하는것" 이 컨셉인 나는 캐리다에서 조차도 영문명 왠만해선 안씁니다
꼬마 (넵 스타2 전프로 꼬마 지금은 SKT 롤감독) 가 영문명 조금 쓰는데 캐리옹은 잘 안써요
캐리옹도 분명 북미시절부터 롤을 했었는데도 말이죠

근데 왜 스타2는 섞어 쓰냔거임

롤얘기 하시는듯한데 일반인들도 영문용어 쓰지말자고 하는 분위기는 아닌듯;;
북미 하지도 않은 인간들도 죄다 어디서알았는지 영문명 쓰고 앉아서
해설이 영문명 쓰는건 어차피 일부 까는사람들은 까고 신경 안쓰는사람들은 신경 안쓰는거 같음

캐리는 스1해설하는데 보급고니 광전사니 하는 용어가 튀어 나오던데요

엄옹은 스타1이 너무 익숙해서 스타2에서 스타1 용어가 섞여 나오는 케이스고
케리는 스스로의 뇌에서 설왕설래 하나봄...

뭐 계속 이런 얘기가 나오다보면 엄옹이나 MC용준도 고쳐가겠죠
저는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생각은 하지만
결국엔 다 한글 용어사용으로 바뀌어 갈거라 생각은 합니다.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저도 역시 한글사용이 더 듣기좋더군요.

근데 롤하고 비교하기가 뭐한것이, 롤은 국내 정발 때부터 한글화 되서 나온거 아닌가요?
스타도 자유의 날개부터는 한글화로 발매되었지만 브르드워 당시에는 영어였고.
브르드워가 워낙 인기가 많았으니 영어 이름에 친숙한 사람이 아무래도 많죠.
저도 스1에서 스2 넘어올때 한글명 들었을때 처음에는 무척 어색했었거든요.
제 생각엔 일단 기존 올드팬을 포섭하려는 의도로 저렇게 하기로 한거 같네요.
물론, 저 방침이 계속 지속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점차적으로 한글명으로 바꾸는 추세로 해설한다면 그다지 비판할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롤에서도 영문이름으로 쓰는게 은근 많은데;

카르크님 온겜해설이 영문명으로 해설한거 있으면 가져와보세요;

이건 해설까는건데

ㄴ 드래곤
바론
스킬명도 알파벳들이 튀어나옴

와드도있고
포션도있음

템 용어는 우리나라말로 쓰는경우는 거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