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새겨들으시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8830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을 비교해본다면 어떤가요?
군단의 심장이 훨씬 재미있죠. 일단 유닛이 새로 나온것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 장기전으로 갔을때 폭풍함이 정말 좋아요. 그런데 테란 사신 그거 어떻게든 해줬으면 좋겠어요. 대체 체력은 왜 자꾸 차는거죠? 불만이에요. 그거 왜 차요? (웃음) 그리고 식충이 너무 무한대로 나와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다들 프로토스가 너무 강하다고 말하는데 절대 아니에요. 테란과 저그가 너무 좋아요. 여기 테란 유저 없지? (웃음) 해병하고 불곰하고 의료선이 오면 어떻게 막나요? 똑같은 실력이면 못 막지 않아요? (웃음)
평소에도 이런 결승전 현장을 찾은 적이 많았나요?
지나가다 몇 번 본적은 있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결승전과 같은 행사를 직접 찾아와서 본 것은 처음이네요. 규모가 예전보다 줄은 것 같아요. 부산에서 한 번 봤던 것 같은데, 임요환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할 시절 광안리 10만명 올때와는 규모가 작지만 매니아층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매니아 위주로 가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대중화가 필요해요. 제가 스타2를 비롯해 LoL, 서든어택과 같은 여러가지 게임을 즐겨봤지만 스타2가 정말 잘 나온 게임이에요. 밸런스도 잘 맞고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자꾸 매니아층만 하는 게임이 되는 것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처음에 자유의 날개를 사고 나중에 군단의 심장을 따로 샀어요. 약 8만원 돈을 들여서 샀는데. 군단의 심장과 자유의 날개를 함께 사면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더라구요. 게임을 무료로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라면 정품을 구입해서 즐기는 것도 좋겠죠? 스타크래프트2는 역대 어느 게임보다 잘 만들었어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