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김민철을 멘탈로 흔들기란 거의 불가능할듯...

원래 어땠는지와 상관없이 최근의 경험이 사람을 완전히 바꿔놨네요.

 

GSL 4강에서 3:0에서 3:3으로 따라잡힘.

GSL 결승에서 0:3으로 몰림.

파이널 4강에서 0:2로 몰림.

 

저 멘탈 붕괴 상황에서 전부 다 이겨냈다는 사실이 아주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잡은듯...

다 극복해내네요.

물론 오늘 경기는 아직 누가 이길지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매치포인트로 밀린 상황에서도 이제는 자신의 플레이를 한다는 점...

 

스타1때의 김민철은 찾아 볼 수가 없군요.

확실히 실력 외적인 면에서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설사 지금 4강에서 지더라도 앞으로 한동안은 리그를 씹어먹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휴식 시간에 멘탈을 잠복회복 하는듯...

엔준이 말한게 정말 그대로 가는듯
멘탈이 항상 약점 이였는데 그걸 극복하면 앞으로도 계속 이겨낼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