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012 블컵에서 가장 아쉬운건 박수호.

당시 박수호 한물 갔다 이제는 글렀다 소리를 한창 듣고 있었는데

본인도 그 소리를 듣기 싫었는지 블컵 경기력이나 눈빛에서 완전 독기 품은게 제대로 느껴졌음.

저그들 중에서 경기력이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잘했는데 

원이삭에게 다 이긴 경기를 내주는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삐끗하더니 

6강에서 한창 상승세이던 넥라에게 3:2 석패...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강철오징어2에서도 넥라에게 7전제역스윕도 당하고. 넥라에게 많이 당함ㅋㅋ

그때 시야싸움에서 밀리는 판에 꼴아박아서 패배.
스타리그 콩, 오징어 콩 먹은 뒤로는 보이질 않음.

박수호 뮤링링 장인이었는데 테란전도 못하는거보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