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부가 담배로 세금 받아쳐먹는 거 별로 좋게 안봤는데요.

엄연히 의학적으로 술과 담배는 일단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 여간해서는 끊기 힘든 마약류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정부는 엄연히 중독성이 강한 술과 담배를 기호품으로 지정을 해놓았죠.

 

사실, 차라리 담배를 처음부터 허용하지 말든지 이랬어야 했고 실내 금연 구역부터 시작해서 금연 구역을 늘려놓겠다는 취지는 국민 건강 차원에서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할려면 담배로 세금 걷지 말아야죠.

 

사실 술도 담배도 사회적 해악이라고 생각해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술의 경우만 따져본다면 미국에서 실폐한 금주법의 사례도 있고 해서 아니꼬워도 걍 필요악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네요.

 

차라리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니코틴 성분 없고 연기와 냄새 안 나는 전자 담배가 나온다거나 금연껌을 정부 차원에서 권장하고 이걸로 세금 걷겠다고 하면 저는 찬성입니다.

솔직히 그런거라도 없으면 재정 개 후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