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 잘 안하면서 우승을 밥먹듯이 했던 건 최연성 밖에 없었죠.

그럼 그 외의 선수들이 정찰 게을리하면서 우승했느냐 하면 그런 건 아니었죠.
전상욱이 딱 그런 케이스였는데 다승왕, 신인왕 타면서 프로리그 잘하는 기계였지만 그 놈의 정찰이 끝내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았잖아요.

솔직히 이정훈이 정찰 하나 제대로 안하면서 우승하기를 바랐다는게 객기였죠.

걔넨 나름 딱 짜여진 빌드나 전략이 있어서 그런거고...

이정훈은 실력도 부족한데 자존심만 세니 까임 ㅡㅡ;
최연성도 하향세일때는 이런 모습은 아니었는데

sk 테란들이 제대적으로 자원 최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정찰을 최대한 늦게 가는 스타일이였죠 최연성 고인규 전상욱 다
최연성은 그중 빌드 최적화 수비 최적화가 가장 뛰어나서 덜했지만 최연성도 중요한때 정찰 못해서 진 경우 있고 그래도 최연성은 본인이 맵 맞춤 빌드 준비 할때는 경우에 따라 정찰 빠르게 하기도 하는데
전상욱은 진짜 마인드에서 빠른 정찰은 손해다가 박힌 애라 은퇴할떄까지 ㅎㅎ
뭐 근데 양대 4강 찍을때 정찰 때문에 진건 아니였으니 뭐

최연성 은퇴직전 시즌 중간에 손목 나가고도 거의 5할 찍은걸로 기억함
특히 몬티홀에서 14 팩 vs 4팩 싸움에서 이긴건 아직까지도 ㅎㄷㄷ

어떻게 해야 14팩이 4팩한테 지지;;;그 상대가 못한게아닌가.....

ㄴ 김성기 였는데 엄청 잘한건 아니지만 못하지는 않았죠 다만 몬티홀이라 나오는데로 공격 갈수있는 형태가 아니여서 드랍쉬 진형 잡기 입구 싸움 사정거리 싸움 하면서 말도 안되게 이겼죠
4팩 된것도 팩이 더 많았다가 본진 밀리면서 팩 꺠지고 겨우 막으면서 4팩 남았는데 자원 빡빡하게 써서 팩 못 늘리고 계속 해서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