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개념 없애면 좋겠다

슈프림커맨더는 망게임이지만

슈컴은 인구수 제한이 없음요

스2에서 인구수 개념은

보급고 테러라든지, 대군주 저격으로 타이밍을 빼앗아 시간을 벌거나

같은 타이밍 찌르기에 전력을 감소시키는 등

여러가지로 전략적인 요소로써 활용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순기능보다는

게임을 번거롭게 만들고

쓸데없이 신경을 분산시키는 

잉여한 측면이 더 크게 느껴짐

급박한, 특히 예기치 못한 초반 교전상황에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보급고 안막히게 제때 지어주는 쪽이 더 유리한 뭐 이런식으로만

실력을 판가름 할 수밖에 없는건지

AOS처럼 극단적이기까진 아니어도

보급고 신경 안쓰고 병력 충원 배치와 전투 자체에만 신경쓰게하고

교전으로써 실력 우열이 효과적으로 드러나게 할 수는 없는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음

보급고는 그냥

손 한번 더 쓰라고 만들어놓은 인터페이스 장벽에 지나지 않는다고

재미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오히려 인구수 개념이 있어서 더 좋은데.
실제 전쟁의 기술 중 하나가 상대의 보급품을 끊는 건데, 같은 효과를 내잖음.

님저그?

와 시발 근 10년 스타하면서 본 개소리중에 상위권 들어갈 듯
너님 좀 쩐다

보급고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빌드 최적화가 차이가 나고 물량 차이로 그 실력이 드러나는건데 시발 그걸 없애버리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와 진심 겜알못 개돋네

추가자원 확보할 때
초기비용 줄이고 즉, 사령부 값 낮추고 자원을 더 분산배치시키고
대신 보급고를 없애는게 더 나을거 같음요
슈컴이 그런식인데 그렇게 하면 지금 스2처럼 자원 = 기지확장 개념보다는
자원 = 요충지 역할에 좀 더 가까워지게 돼 더 전략/전술적인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다고 봄

빌드 최적화의 핵심은 일꾼과 병력의 트레이드오프지 보급고는 정이 아닌 부에 불과함

인구수개념없으면 컴퓨터 터진다 ㅋㅋㅋㅋ 일꾼 내좆대로 뽑고 병력도 내좆대로 뽑으니 컴퓨터 병신될듯

이건 200제한 삭제하자는것 보단 첨부터 200 보급고로 시작하자는 의미 같은데

주장도 있고 근거도 있는 척 쩌네 ㅋ

빌드최적화를 일꾼과 병력의 트레이드오프만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근거 -> '걍 내 좃 ㅋ'?

음 심시티와 진영확보 등도 서플라이랑 큰 관계가 있슴

전술에만 치중할 게임이라면 그냥 첨부터 병력만 주어지는 미쓰같은걸 하지요

부대지정도 편하게 해주고 일꾼관리도 훨씬 쉬워줬는데 이젠 아예 보급고도 없애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전으로 실력을 판가름 하자니 나참 게임을 겁나 단선적으로 만드네

거머리지뢰///미쓰 적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쓰 해요 님아. 그거 진짜 교전딸딸이 장난 아님. ㅋㅋㅋ

Fade // 머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까지야... 내가 볼때엔 글쓴이의 의견도 어느정도 타당한 면도 있는거 같슴.

스2에선 중후반에 별 신경안쓰고 대군주나 수정탑을 남발하는게 일상이듯이 보급으로서의 의미는 상당히 퇴색되어 있어욤.

사실 스1의 서플라이나 워크 시절의 팜은 글쓴이 말처럼 인프라 확충에 가까운 개념으로 설계되었었는데 스1에서 이미 변질되고, 스2에선 아예 보급이란 측면에선 적은 비중을 가지고 만들어졌지요. 대신 전술적인 옵션으로 의미부여를 했습니다. 대군주의 변태, 수송, 수정탑의 동력, 전선 기능, 추가보급고, 내리기 등등...

짧은 생각.
그럴리도 없지만, 그런 패치를 한다면...
게임 전체를 처음부터 다 새로 만들어야 됨.
유즈맵으로 한번 만들어서 재미삼아 해볼 수는 있겠네요.
필수적 동력원이라는 개념때문에 토스가 일단은 불리해 질려나... 그것마저 필요없게 하면... 토스도 건물 아무곳에나 지을 수 있고...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종족특성으로서의 기능까지 변화되고... 게임을 다 다시 만들어야 함 ㅋ
<그게 없는 새로운 RTS게임을 창조해 볼 수는 있겠지만...>
인구수 제한 개념은 지금까지 워크와 스타를 최고의 RTS로 만든 중요한 요소중 하나였을 수도 있음.
순기능보다 잉여한 측면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한다는 건...
글쓴분이 스타를 접한지 오래되지 않은 유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