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복습하는 플엑 문학 해설

그 날이 오면

             

                                   예능의 신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거신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해병을 몰살한 거신이 /춤으로 테란 유저를 능욕하는 모습)

인기순위가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점막위를 구르는 맹독충과 같이

(원심고리 맹독충이 점막위에 있다)

방패든 해병을 머리로 들이받아 터지오리다.

(불리해진 테란이 급한 마음에 점막위로 올라와 맹독충에 몰살당하는 모습)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 터져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맹독충이 다수의 해병을 잡아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화자의 의지가 엿보인다)

겉으로는 롤제강점기를 벗어날 그 날을 염원하는 듯 보이지만

그 내부에는 테란을 핍박하는 프뻔뻔과 저뻔뻔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시는 쓰렉인데 해설은 명해설이다.

토스랑 저그가 잘못했네 사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