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를 보다 보면 루피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 가는게

그냥 모험자라는 타이틀만 달고 다녔어도 상관없던 걸 왜 굳이 해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녀야 했을까;;;

물론 본인이 해적왕이 되겠다는 것에 지대하 영향을 준 게 샹크스 해적단이긴 했는데 골드 D 로저도 해적이라는 타이틀 달고 다니다 말로가 어떻게 됬는지 모르지도 않을 녀석이 말이죠.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세계의 해적과 그 쪽 원피스 세계에서의 해적은 사실 다를 바가 없죠. 해적이라는 겉 타이틀만 달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전세계의 해양을 돌아다니며 세계 일주를 꿈꾸는 모험을 하는 해적단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런 해적단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해적들이 다른 민간인들을 등쳐먹는 해적들인데 말이죠.

 

솔직히 해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며 해적왕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것에 대한 업보를 지고 책임을 지는 모습도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아오키지의 말처럼 해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것에서부터 그것이 순수하고 좋은 의미로 시작한 선한 해적이든 악한 해적이든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것은 마찬가지다 라고 한 것을 보면 말이죠.

한냐발의 감동적인 대사가 떠오르네요.

오다가 어렸을때 외화인 바이킹만화 덕후라고하던데 그영향이지싶음
글고 해적컨셉이기에 가능한것도 많이있는데..
아마 오다가 삐딱하게보는걸 좋아해서그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