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면

테란 선수가 질 때 지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도 상대가 더 잘해서 아깝게 지면 정말 아쉬운 마음에 응원하게 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테란 선수가 상당히 안 좋은 경기력과 필패 전략 꺼내들며 오기 부리며 졸전 끝에 질 때는 정말 좋은 소리가 안 나오더라고요.

이신형이 김민철과의 경기에서 질 때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졌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에 더 잘하라는 응원이 절로 나왔지만 최병현은 그렇게 기대해 마지 않던 선수였는데 똥고집에 경기력에;;;

어차피 결관론적인 얘기고 싸우기전에 선수들한테 도발 지양하라는건 말도안되느거

애초에 질걸 예상하고 붙으라는건데 그게 말이되나

물론 나도 최병현 팬으로서 못올라가서 아쉽긴하지만

그게 선수한테 화풀이하는거밖에 더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