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선수가 국대를 포기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며칠전 이승현 선수가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 종목의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한 것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이승현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한 이유는 MLG에 출전하기 위함인데요.

 

제가 타사이트의 댓글들을 쭉 보니 상금 때문에 국대를 포기하고 MLG를 선택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보니까 연맹프로게이는 상금이 주수입원이고 때문에 상금없는 대회보단 상금있는 대회 가는게 더 낫고 어쩌구..하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물론 연맹이 협회측보단 자금이 쪼달리는거야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이승현이 소속된 스타테일팀은 연맹팀 중에서 자금이 많은 편이고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스타테일팀에 소속된 이승현 선수가,, 더구나 메이져대회에서 몇번이나 우승해서 이미 몇억 이상의 상금을 독식하고 팀내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을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가 단순히 상금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승현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하고 출전하는 MLG는 어떤 대회인가.

 

MLG는 북미 최고의 메이져대회이고 이번 리그 개편을 통해 GSL-스타리그와 동급의 가치를 지니게 된 큰 대회입니다.

 

말하자면 이승현 선수는 GSL-스타리그와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의 출전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이 됩니다.

 

이승현 선수는 단순히 상금 때문에 MLG에 출전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MLG도 북미 최고의 대회입니다. 만약 MLG에서 우승한 그만한 가치와 명예를 얻게 되죠.

 

비록 글을 쓰는건 여기지만 제가 봐왔던 타사이트들의 댓글을 단 분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MLG는 단순히 상금이 있는 대회가 아닌 GSL-스타리그와 동급의 대회이며 그만한 가치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그래서 저는 이승현 선수가 단순히 상금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까지 과도한 포장은 불필요하다고 봄.

상금이 이유든 뭐가 이유든 이게올림픽도 아니고 국대의미 별로 없음 그냥 개인선택 존중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그냥 MLG가 인천아시아대회보다 더 인정받는 대회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상금뿐만 아니라 포인트도 걸려있고, 시청자수도 mlg가 훨씬 많을거라 협회소속이 아니라면 나갈 이유가 거의 없죠.

포인트 때문아닌가

국대라고 표현하는거부터 웃긴 리그

프로선수많은데 국가대표라는게 좀 웃긴 듯.

MLG가 이젠 GSL이나 스타리그보다 상위 리그죠..
GSL과 스타리그는 WCS 산하 리그이고, MLG는 WCS와 동급 리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