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병력 물량이 비교적 적은 게임인 거 맞음.

블리자드가 그렇게 의도하고 만든 거.

물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상성이라는 개념이 점점 무색해지면서 손 빠른 사람이 오로지 장땡이 되어버리는 게임이 될 여지가 있음.

그래서 물량을 줄이고 상성을 아주 뚜렷하게 만들어서, 두뇌싸움과 피지컬싸움이 조화를 이루게 만든 거임.

역시 dk

하지만 이런 방식에도 역시나 단점이 있기 마련임.
밸런스의 유불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

오히려 상성이 너무 강해서 흡사 헤비급파이트 처럼 순식간에 승부가 갈릴 수 있고 그런 점이 긴장감은 높지만, 화끈함은 떨어뜨린다고 생각함.
약간 미들급이나 웰터급처럼 좀 치고받고 싸우는 재미도 필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