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라면 무조건 이기기만을 위한 경기를 하는 게 당연함.

보여주기 위한 경기 그딴 거 필요없고, 무조건 이기는 것만이 장땡임.

최대한 높은 자리 올라가서 상금 많이 버는 게 프로게이머의 목적이니까.

내가 옛날에 20테란 시절 곰TV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렸다가, 어떤 사람한테 어이없게 까였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왜 까였는지를 모르겠음.

내가 만약에 손과 뇌가 상향되어서 프로게이머 수준의 실력이 되고, 만약 남들이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치즈를 쓸 수 있는 괴력이 생긴다면, 난 Only 치즈만 써서 우승까지 할 거임.

임요환이 초창기에는 이기기 위한 게임을 했음. 그땐 화려해서 팬덤이 생김.
근데 언제부턴가 팬서비스를 하다보니 성적이 안 나옴. 그래서 까이기 시작.
그래서 이기기 위한 3연벙을 했는데 더 까임.

그러게 말입니다요
주작이나 기타 프로그램사용이 아닌 순전히 자신의 능력으로이기는걸까는 이상한 논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