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김치맨이 짱짱인데 왜 GSL이 지역 예선이냐는 거죠?

왜 이렇게 논쟁이 되는지 생각을 해봤는데 이렇게 정리 되는거 같더군요

1. 사실 상금규모보면 어짜피 GSL 우승자가 WCS 시즌도 우승할꺼라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데

기분이 나쁜건 그냥 기분탓 감동과 역경의 GSL 결승이 WCG 국가대표 선발 결승만큼이나

맥빠지게 느껴져서 화난다.

2. 개인적으로 상금이 적어서 프로게이머가 먹고 살기 힘들다...... 는 사실 예전부터 그랬던 거고...

사실 타격 받는 사람도 장민철 같이 잘나가는 우승상금 사냥꾼 몇몇만 타격 받고 그 아래 분들은 사실 거기서 거기... 

인데 그냥 화난다.

3. 상금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기존의 GSL 위상 + 추가 대회가 아니라

GSL 너프 + 대신 다른 대회 버프

이런 DK식 밸런스 맞춤인지라 조삼모사 같은 허탈감이 느껴져서 화난다.

이렇게 정리 되는거 같네요....

냉정하게 보면 진짜 거기서 거기...

항의 한다면 적어도 GSL의 위상을 올려달라고 항의해야되는데....

통합리그를 할꺼라면 그런거 없.음.ㅋ.

결국 항의고 뭐고 할 명분 자체가 딱히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