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등학교때 공부잘하는 것보다

스타잘하는게 꿈이었는데

나이 30다되가니까 내가 미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저 고등학교때 그래도 이윤열 WCG 예선에서 이기고 그랬음.  그때가 02년돈가..

내 자식놈 프로게이머한다면 줘패야지 ㅋㅋㅋ 

재능만 있으면 이보다 꿀직업도 없긴한데

왜요 혹시 아나요 장회장님처럼 될지

우리에겐 그런거 없어...

프로게이머가 별로 꿀직업은 아닐겁니다.

왠만큼 실력 재능 있어도 원탑급 실력 아닌 한에야 전성기 지나고 은퇴할 때 되면 갈곳이 막막하죠. 네임벨류와 여러가지 다른 재능으로 해설을 하거나 관련 업계 쪽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것도 엄청 소수구요.

그래도 장점이라면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란 것은 있긴합니다만 이것도 취미, 재미로 할 때 이야기지 직업이면 얘기가 다르겠죠. 아무리 처음엔 재밌었다지만 하루에 최소 10시간씩 매일하면 글쎄요.. 그냥 재미로 하던 시절과 다르게 심리적 압박도 있을테구요.

엄청난 재능에 본인의 열정까지 따라준다면야 정말 꿀직업이라 할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어느 분야든 장재호나 이영호 임요환 수준의 세계급 클라스면 무슨 직업이든 꿀직업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