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서 가끔 케리건이 무리어미에게 명령 내리던데..

이즈샤가 무리어미에게서 연락이 왔다면서 케리건이 직접 무리어미에게 말을 걸어서 어느 어느 행성 점령하라고 하는 거 있잖아요.

 

스토리상으론 케리건이 지도자로서 강력해지는 구도를 표현한 거긴 한데, 개인적으로 명령을 받은 무리어미들 시점에서 미션이 있었으면 했는데, 하나도 안나와서 좀 아쉽네요.

 

군수 공장 중심지면 군수 공장 유닛들이 떼거지로(미션 내에서 무한정 소환되는 방식으로) 나오거나 비행 유닛들 생산하는 공장이면 완전 섬맵에 지상 유닛은 거의 쓸모가 없는 맵이라던지....

 

전작도 주인공은 레이너지만 정작 레이너를 쓸 수 있는 미션이 세 개(였죠? 아마?) 밖에 없는데 반해 요번 작은 캐리건 없는 미션이 사실상 진화 미션 밖에 없어서(아, 프로토스 연락선 미션에선 케리건이 없네).....케리건 없는 미션도 좀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헤일로 스파르탄 옵스 보고 생각난게, 매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 간격으로 해당 행성을 침공하는 사이드 미션을 업데이트 해주면 좋을 것 같음.
군심에서 제일 불만이었던 분량 문제도 해결되고 블까도 켐페인은 열심히 해댔으니까 홍보효과도 길어지고 일거양득 아닐까여 ㅋㅋㅋ